옹진군 복수 관계자 확인…장정민 군수, 시 공식 발표 전 박남춘 시장 면담

자료사진. 옹진군청사 전경. / ⓒ옹진군
자료사진. 옹진군청사 전경. / ⓒ옹진군

[인천=뉴스프리존] 박봉민 기자 = 인천시가 자체매립지 후보지로 옹진군 영흥도로 결정하고 4일 오전 11시, 공식 발표를 앞둔 가운데, 최종 결정 전 관할 기초지자체인 옹진군과는 사전 통보나 협의가 없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옹진군의 한 고위관계자는 기자와의 전화통화에서 “시에서 (자체매립지 후보지로) 영흥을 결정하는 과정에서 사진 협의나, 발표 전 사전 통보가 있었느냐”는 기자의 질문에 “그런 것은 전혀 없었다”고 밝혔다.

또다른 관계자 역시 “(자체매립지 후보지와 관련해 ) 시에서 사전협의나 통보는 없었다”고 말했다.

한편, 옹진군 관계자에 따르면 장정민 옹진군수는 공식 발표 전 박남춘 인천시장과 면담하고 시의 발표 후 옹진군의 입장을 정리해 발표할 예정으로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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