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1개 학교에 6천만 원어치 꽃 선물
1사1교 꽃다발보내기 캠페인 성과

경남도가 추진한 1사1교 꽃다발보내기 캠페인에 55개 기업이 동참해 71개 학교에 6천만원 어치의 꽃을 선물했다.경남은행
경남도가 추진한 1사1교 꽃다발보내기 캠페인에 55개 기업이 동참해 71개 학교에 6천만원 어치의 꽃을 선물했다.ⓒ경남은행

[창원=뉴스프리존] 오태영 기자=코로나19 여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경남의 화훼 농가를 돕기 위해 경남도가 추진한 '1사 1교 꽃다발 보내기' 캠페인에 도내 55개 기업이 참여했다고 경남도는 4일 밝혔다.

도는 지난 2월 3일 도청에서 김경수 지사와 구자천 창원상공회의소 회장, 박명진 김해상공회의소 회장, 윤해진 농협경남지역본부장, 황윤철 BNK경남은행은행장이 참석한 가운데 1사1교 자매 결연을 통한 도내 초․중․고 졸업생입학생에게 꽃다발 보내기 캠페인을 시작했다.

 이 캠페인에 지금까지 창원에서 (주)무학 등 12개 기업, 김해에서 유진금속공업(주) 등 5개 기업, 농협에서 경남지역본부와 18개 시군지부, 경남은행에서 본점과 18개 지점이 동참해 총 71개 학교와 자매결연을 맺었다.

이들 기업이 졸업생과 입학생에게 선물한 꽃은 6천만 원 어치에 달했다.

캠페인에 참여한 (주)대건테크 신기수 대표는 “어려운 화훼농가도 돕고 비대면 졸업식과 입학식으로 위축된 학생들에게 졸업·입학의 기쁨을 축하 꽃다발로 함께 나눌 수 있어서 좋았다”는 소감을 밝혔다. 

이정곤 도 농정국장은 “화훼농가를 돕기에 적극 참여해 준 기업들에 감사하며, 학생들의 새로운 출발을 꽃다발로 응원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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