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일 시설 입소자 예방접종 후 사망 발생 '인과성 파악 현장 역학조사' 중

대전시는 4일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 후 사망자가 발생해 백신접종과의 인과성 파악을 위해 현장 역학조사 중이다. 사진은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을 위해 출동하는 보건소 응급차 모습./ⓒ이현식 기자
대전시는 4일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 후 사망자가 발생해 백신접종과의 인과성 파악을 위해 현장 역학조사 중이다. 사진은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을 위해 출동하는 보건소 응급차 모습./ⓒ이현식 기자

[대전=뉴스프리존] 이현식 기자= 대전시는 4일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 후 사망자가 발생해 백신접종과의 인과성 파악을 위해 현장 역학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이날 사망자 A씨(20대,여성)는 요양병원 입소자로 지난 2일 11시경 코로나19 예방접종(아스트라제네카)을 실시했으며, 예진시 특이사항은 없었으나 3일 오전 미열 발생으로 의료조치를 했다.

이후 같은 날 오후 기저질환이 발병해 응급처치 및 치료를 했으며, 특이상황이 없는 상태에서 4일 오전 5시 30분쯤 사망을 확인했다.

대전시에서는 사망 건 신고 접수 후 심층 및 현장 역학조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의무기록, 백신관리실태, 접종 준수사항 등을 조사 중에 있다.

이에 따라 조사가 완료되면 대전시 민·관신속대응팀 평가회의를 개최해서 1차 평가 후 그 결과를 질병관리청 피해조사반 및 전문위원회에 송부해 최종 예방접종과의 인과성을 결정할 계획이다.

서철모 대전시 코로나19 예방접종시행 추진단장(행정부시장)은 “신속한 이상반응 역학조사를 통하여 예방접종 인과관계와 원인을 조사하겠다”라고 밝혔다.

SNS 기사보내기
뉴스프리존을 응원해주세요.

이념과 진영에서 벗어나 우리의 문제들에 대해 사실에 입각한 해법을 찾겠습니다.
더 나은 세상을 함께 만들어가요.

정기후원 하기
기사제보
저작권자 © 뉴스프리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