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경기도종합체육대회 개최가 확정된 직후 백군기 시장 등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용인시

[경기=뉴스프리존] 고상규 기자 = 내년 열리는 68회 경기도종합체육대회 개최지가 용인시로 확정됐다.

용인시는 5일 경기도체육회 이사회 의결을 통해 내년 열리는 경기도종합체육대회 개최지로 최종 확정졌다고 밝혔다.

시는 이날 노보텔 앰배서더 수원에서 열린 도체육대회 개최지 선정 유치설명회에서 성남시와 경합을 벌인 끝에 도체육회 이사회 의결에 따라 시 최초로 대회를 유치하게 됐다.  

앞서 시는 지난해 5월 대회 유치신청을 시작으로 ▲TF팀 구성 ▲체육시설 합동 전수조사를 통한 백서 제작 ▲관련단체(숙박업·외식업·모범운전자·자원봉사센터) 유치결의 협약 체결 ▲시의회 유치 결의문 채택 ▲유치결의 릴레이 진행 ▲범시민서명운동 10만명 달성 등 유치에 집중해 왔다.

시는 내년 대회를 성공적으로 끌기 위해 시 체육회, 시 장애인체육회와 함께 TF팀을 구성하고 체육기반시설과 각종 인프라를 대폭 확대하는 등 대회 준비에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조효상 시 체육회장은 “2022년 경기도종합체육대회를 110만 용인시민들과 함께 할 수 있어 매우 기쁘다”며 “용인시의 체육 발전에 크게 기여하고 스포츠 전문도시로서의 용인의 위상도 한층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백군기 시장은 “경기도종합체육대회를 유치하게 된 것은 110만 용인시민의 염원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2022년은 특례시 출범과 함께 도체육대회를 개최하게 된다는 점에서 더욱 뜻깊다”며 “우리 시의 역량과 높아진 위상을 대내외에 널리 알리고, 경기도민 모두가 하나되는 대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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