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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애너지' 김진애 결단, 박영선에 파격적 '단일화' 제안 "1대 60 권리당원 투표도 받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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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애너지' 김진애 결단, 박영선에 파격적 '단일화' 제안 "1대 60 권리당원 투표도 받겠다"
오세훈+안철수 간 야권 단일화에 더 가 있는 시선, 범여권도 승리 위해 '분위기' 띄우다
  • 고승은 기자
  • 승인 2021.03.05 18:5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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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당원 마음 얻지 못하고 어찌 본선에서 승리하겠나. 승리하는 단일화 합의해주시길 바란다"
최강욱 "박영선, 김진애와 정정당당하게 단일화·토론 과정 통해 시민들께 검증된 확실한 후보로 우뚝 서기를"
정봉주 "(오세훈+안철수와)1~2%대 박빙 싸움될 것, 승리 위해 의원직까지 내려놓은 김진애 진정성 이해해주시라"

[ 서울 = 뉴스프리존 ] 고승은 기자 = "저 김진애 열린민주당 서울시장 후보가 단일화에서 더불어민주당 당원을 마음을 얻지 못하고 어찌 서울시장 본선에서 승리할 수 있겠습니까? 해서 더불어민주당 지도부와 박영선 후보께 제안했습니다. 당원투표에서 열린민주당의 60배가 넘는 더불어민주당 권리당원을 모두 투표인단으로 받겠습니다. 그러니 3번의 스탠딩 자유주도권 토론, 토론배심원단, 시민선거인단, 당원투표단 평가를 페어플레이 단일화, 승리하는 단일화로 합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오늘 정봉주 의원이 공동선대위원장으로 합류하셔서 김진애너지를 북돋아주고 계십니다. 감사합니다" (김진애 열린민주당 서울시장 후보, 5일 페이스북)

김진애 열린민주당 서울시장 후보는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향해 '단일화' 제안을 거듭했다. 범여권 단일화에 충분한 시간적 여유를 갖기 위해 국회의원직 사퇴를 선언한 데 이어, 이번엔 열린민주당에 비해 수가 월등히 많은 더불어민주당 권리당원 전원이 참여한 투표도 받아들이겠다는 대승적 제안을 했다. /ⓒ 연합뉴스
김진애 열린민주당 서울시장 후보는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향해 '단일화' 제안을 거듭했다. 범여권 단일화에 충분한 시간적 여유를 갖기 위해 국회의원직 사퇴를 선언한 데 이어, 이번엔 열린민주당에 비해 수가 월등히 많은 더불어민주당 권리당원 전원이 참여한 투표도 받아들이겠다는 대승적 제안을 했다. /ⓒ 연합뉴스

김진애 열린민주당 서울시장 후보는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향해 '단일화' 제안을 거듭했다. 범여권 단일화에 충분한 시간적 여유를 갖기 위해 국회의원직 사퇴를 선언한 데 이어, 이번엔 열린민주당에 비해 수가 월등히 많은 더불어민주당 권리당원 전원이 참여한 투표도 받아들이겠다는 대승적 제안을 했다. 오세훈 국민의힘 후보와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 간의 야권 단일화 여부에 여론의 시선이 더 가 있는 만큼, 이에 맞서 범여권 입장에서도 분위기를 형성하겠다는 것으로 보인다. 

김진애 후보는 5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저는 민주당 모든 권리당원을 포함하는 당원투표를 받아들일 의사가 있다"고 밝혔다. 그는 "민주당의 권리당원 규모는 열린민주당 의결당원의 60배 이상이라고 한다"며 "정당 지지율 대비 6대 1보다도 훨씬 더 큰 권리당원 숫자이므로 당연히 저에게는 불리할 수 있으나 민주당 당원들의 마음을 얻지 못하고는 본 선거에서 승리를 다짐할 수 없기에 저는 이렇게 각오하고 제안하는 것"이라고 제안 이유를 밝혔다.

박영선 후보와 조정훈 시대전환 후보 간 1차 단일화 결과가 오는 8일 발표될 예정이다. 여기선 대이변이 없는 이상 박영선 후보가 단일후보로 확정적이다. 여기에 열린민주당과의 2차 단일화까지 추진하는 데 있어, 투표인단 차이 자체가 압도적인 당원투표도 수용하겠다는 입장이다. 김진애 후보가 과거 더불어민주당 전신 정당에서 의원으로 활동한 적이 있지만, 박영선 후보 측에 많이 유리한 단일화 제안임은 분명한 것이다. 

김진애 후보는 "3번의 스탠딩 자유주도권 토론, 토론배심원단, 시민선거인단, 당원투표단 평가를 페어플레이 단일화, 승리하는 단일화로 합의하여 주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그동안 주장해 왔던 세 차례 이상의 일대일 토론 및 지난 2011년 박원순·박영선 단일화 모델(TV토론 배심원단 평가 30%, 서울시민 여론조사 30%, 국민참여경선 40%)의 일부 반영이 전제 조건이라는 셈이다. 김진애 후보는 "더불어민주당과 박영선 후보는 제 결단을 헤아려 주셔서 부디 조속히 단일화 방식에 합의해주시길 바란다"고 요청했다.

최강욱 열린민주당 대표는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향해 "특유의 자신감과 실력을 바탕으로 정정당당하게 단일화 과정과 토론과정을 통해 시민들께 검증된 확실한 후보로 김진애 후보와 우뚝 설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이라고 요청했다. /ⓒ 연합뉴스
최강욱 열린민주당 대표는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향해 "특유의 자신감과 실력을 바탕으로 정정당당하게 단일화 과정과 토론과정을 통해 시민들께 검증된 확실한 후보로 김진애 후보와 우뚝 설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이라고 전했다. /ⓒ 연합뉴스

기자회견에 함께한 최강욱 대표는 "민주개혁진영의 영예로운 승리를 위해서, 시민들께 행복을 드리기 위해 김진애 후보가 큰 결심을 하셨다"라며 "박영선 후보가 특유의 자신감과 실력을 바탕으로 정정당당하게 단일화 과정과 토론과정을 통해 시민들께 검증된 확실한 후보로 김진애 후보와 우뚝 설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이라고 전했다.

이번에 공동선대위원장을 맡은 정봉주 전 의원도 "단일화를 추진하고 토론할 시간도 충분하다. 누구나 예상하듯 지난 2010년 오세훈-한명숙 선거 때와 마찬가지로 1~2%대 박빙의 싸움이 될 거라 예상하고 있다. 지금 우리진영의 단결과 단합을 위해 노력해야할 때"라며 "밖으로 나가 선거운동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안에 있는 식구들과 지지자들을 어떻게 하나로 세울 것인가하는 점에 더불어민주당이 좀 더 심도있는 고민을 해주시길 바란다"라고 했다.

정봉주 전 의원은 "쉽지 않은 선거다. 우리가 이기기 위해서 자신의 의원직까지 내려놓은, 김진애 후보의 진정성을 좀 더 깊게 이해해주시길 바란다. 과연 지금까지 단체장 선거를 하면서 의원직 내려놓은 사람이 몇이나 되는지 곰곰이 생각해주셨으면 하는 마음"이라며 "더불어민주당이 대화의 장으로 나서서, 특히 박영선 후보가 이 부분에 대해 결단해서 조속한 단일화 그리고 선거 승리, 내년 대선 승리까지 함께 견인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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