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수 도지사ㆍ박종훈 교육감 직무수행 평가도 '동반상승'
[창원=뉴스프리존]박유제 선임기자=경남도민의 '주민생활 만족도'가 한 달만에 크게 오르면서 김경수 도지사와 박종훈 교육감의 직무수행평가도 동반 상승했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2월 전국 17개 시.도의 주민생활 만족도를 조사한 결과 경남은 1월보다 4.5%포인트 오른 53.7%로 다섯 계단 뛰어오르면서 10위를 기록했다.
전남이 67.9%로 2개월 연속 1위를 차지했고, 다음으로 경기(67.1%)와 제주(66.1%)가 각각 2와 3위를 유지했다.
대구 역시 전월대비 0.1% 소폭 상승하며 53.1%를 받았으나, 12위를 유지하는데 그쳤다.
반면 인근 부산은 오히려 2.0%포인트 하락해 56.7%에 그치면서 세 계단 내린 7위, 경북도 0.5% 하락해 51.5%로 인천과 공동 14위에 머물렀다.
주민생활 만족도의 상승과 함께 김경수 도지사와 박종훈 교육감 직무수행 지지율 역시 동반상승했다.
광역단체장이 없는 서울과 부산을 제외하고 전국 15개 광역단체장 만을 대상으로 한 2월 광역단체장 직무수행 평가에서 김경수 도지사는 1월 평가에 비해 '잘한다'는 긍정평가가 1.6%포인트 상승한 43.5%를 기록하며 12위를 유지했다.
박종훈 교육감의 직무수행 지지율은 상대적으로 크게 올랐다. 박 교육감은 1월 평가에 비해 2.0%가 오른 38.0%의 지지율로 11위를 차지하면서 '하위권'에서 '중위권'으로 진입했다.
리얼미터 정례 광역단체 평가 조사는 광역단체별로 지역 주민의 삶의 질 향상, 주민 의견 수렴에 기초한 풀뿌리 지방자치의 발전, 공공정책, 정치, 사회 현안에 대한 국민여론 수렴을 목적으로 매월 진행하는 공공·정치·사회 부문 여론조사다.
이번 조사는 조사는 유·무선 임의전화걸기 자동응답 방식으로 지난 1월(20일~27일)과 2월(22일)~3월(1일) 전국 18세 이상 8천500명(시도별 500명)을 대상으로 이뤄졌으며, 광역단체별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 응답률은 5.2%다.
자세한 내용은 '리얼미터' 또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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