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결제 운동, 챌린지를 통한 ‘착한 소비’로 확산 기대

[대구=뉴스프리존]박용 기자=권영진 대구시장은 8일 지역 음식점에서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상권에 새로운 활력을 주기 위해 시민들의 자발적 선결제·선구매 참여를 장려하는 #Good소비Good대구 챌린지 행사를 진행했다.

Good소비Good대구 챌린지 행사홍보용 전단지(대구시 제공)
Good소비Good대구 챌린지 포스터.ⓒ대구시

착한 소비 운동이 비단 공공기관의 주도로만 이뤄진다는 한계점을 보완한 시민 주도의 소비 진작 캠페인이다.

챌린지에 동참하는 시민들은 코로나19로 시름 깊은 소상공인·자영업자 업소 및 전통시장 등을 이용한 후 그 후기를 페이스북 및 인스타그램 등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인증하고 릴레이식으로 다음 주자를 지목하면 된다.

이날 권영진 대구시장은 위축된 지역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소비 진작 캠페인 Good소비Good대구의 1호 참여자로 평소 본인이 즐겨 찾던 지역음식점에서 선결제하고, 그 후기와 캠페인 사진을 SNS에 올렸다.

또 지역 소상공인들의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응원의 뜻을 전하는 동시에 다음 챌린지를 이어갈 주자로 대구시의회 장상수 의장 등 10명을 지목했다.

한편, 대구시는 지난 223일 업무협약을 맺은 한국장학재단, 대구상공회의소, 대구은행, 공군군수사령부 등의 11개 유관기관 및 지역업체와 함께 다양한 착한 소비 운동을 전개하는 동시에 지역 내 소비를 진작시키기 위한 소비 권장 사업인 대구제품으로 산 Day! (구제품) () ()을 추진할 계획이며, 이를 위해 지역 소비단체 등 관련 유관기관과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가고 있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본인의 착한 소비 운동 실천과 이후 #Good소비Good대구 챌린지에 참여하는 많은 시민들의 선한 움직임이 코로나19로 얼어붙은 지역경제를 녹이고, 지역 소비진작과 내수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 “앞으로도 시민 모두의 착한 소비 운동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동참을 바라며, 이를 원동력으로 위드 코로나시대를 함께 이겨나가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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