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뉴스프리존]장연석 기자=경북 청도군은 9일 청도읍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본격적인 시작으로 기존 청도읍사무소 부지 내 건물 및 창고 등에 대한 철거를 시작하였다.

이승율 청도군수, 김수태 청도군의회 의장, 주민들이 지켜 본 이날 철거 작업으로 1978년부터 43년간 청도군의 충추적인 역할을 하며 주민들에게 편안하고 행복한 삶을 제공하던 청도읍사무소는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지게 됐다.

청도읍사무소 부지 내 건물 및 창고 등을 철거하고 있다/Ⓒ청도군
청도읍사무소 부지 내 건물 및 창고 등을 철거하고 있다.Ⓒ청도군

군은 이달 말까지 철거공사를 완료하고, 오는 12월 청도읍 생활혁신센터 착공 때까지 지역주민들을 위해 철거부지에 아스콘포장을 한 뒤 임시주차장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철거를 지켜보던 고수5리 이장은 “지난 40여년을 지켜온 청도읍사무소의 철거 모습을 보니 섭섭한 마음이 든다. 하지만 도시재생 뉴딜사업으로 노후화되어 불편했던 청도읍사무소가 청도읍 생활혁신센터으로 변모하여 청도읍 전체가 발전한다고 하니 기대가 된다.”고 말했다.

이승율 청도군수는 “오늘 철거는 지금까지 청도군의 중심적인 역할을 하던 기존 청도읍사무소 청사가 새로운 100년을 맞이하여 신청사로 변모하는 시발점”이라며 “희망의 마음으로 청도군의 새로운 미래를 기대한다” 고 말했다.

SNS 기사보내기
뉴스프리존을 응원해주세요.

이념과 진영에서 벗어나 우리의 문제들에 대해 사실에 입각한 해법을 찾겠습니다.
더 나은 세상을 함께 만들어가요.

정기후원 하기
기사제보
저작권자 © 뉴스프리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