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승모 ⓒ로드FC 제공
박승모 ⓒ로드FC 제공

[서울=뉴스프리존] 성종현 기자 = ‘우슈 세계 챔피언’ 박승모가 몽골 복싱 국가대표 출신인 난딘에르덴과 대결한다.

지난해 ARC 001 데뷔전에서 이성수를 꺽은 박승모는 “데뷔전이라서 부족한 점이 많았다”며 “우슈 산타 타격과 MMA 타격이 달라서 그런 부분들을 보완하고 그라운드도 보완했다”고 말했다.

정문홍 회장은 SNS에 “정말 놀랍다. 오디션 프로그램에서 우승한 전력으로 오카와의 경기를 수락하다니... 다년간 우슈 국가대표로 활동하였기에 승부욕과 강한 심장이 남다른 것 같다”며 박승모의 도전 정신을 칭찬했다.

이번 경기 오퍼 수락에 대해 박승모는 “강한 상대를 만나는 게 오히려 기회라고 생각한다”며 “시합은 해봐야 아는 거고 자신 있다. 이번 경기에서 증명해 더 올라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난딘에르덴 선수도 타격 위주로 경기하는 스타일이라서 그라운드 부분보다 타격 위주로 준비할 거”라면서 “난딘에르덴 선수와 상성이 맞다고 생각해 오퍼를 받아들였다. 맷집에 대한 걱정은 들지 않는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끝으로 “챔피언을 목표로 MMA로 넘어왔다”며 “이번 경기를 발판으로 삼을 수 있도록 좋은 결과를 내겠다. 도움 주신 많은 분들께 좋은 결과로 꼭 보답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ARC 004는 오는 27일 잠실 롯데월드 핫식스 아프리카 콜로세움에서 무관중으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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