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지역 초·중·고등학생 대상, 청소년들 참여형 맞춤형 교육으로 실시

청소년 학교 폭력예방 갈등 전환 프로그램 실행 장면
청소년 학교 폭력예방 갈등 전환 프로그램 실행 장면

[호남=뉴스프리존] 이병석 기자= (재)전라남도청소년미래재단 상담복지센터는 청소년들의 폭력 없는 학교생활을 위해 전라남도와 함께 청소년폭력·학교폭력 추방운동사업을 운영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전라남도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오는 24일까지 전남지역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찾아가는 학교폭력예방교육’신청을 받는다.

‘찾아가는 학교폭력예방교육’은 4월부터 10월까지 전남지역의 25개 학교를 대상으로 청소년들의 참여형 교육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청소년・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갈등전환프로그램, 심리극, 사회극 세 가지 프로그램을 지난 2020년에는 22개 시·군 청소년상담복지센터와 학교의 요구에 따른 맞춤형 교육으로 전남지역 17개 중학교에서 실시했다.

더불어 2021년도에도 사회극을 통해 학생들이 공감할 수 있는 폭력 상황을 가상 설정하고 가해자와 피해자의 역할을 경험해 볼 수 있도록 진행할 계획이다.

갈등전환 프로그램은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하여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에 맞춰 안전거리를 확보하고 마스크와 비닐장갑을 착용하여 안전수칙을 철저하게 지키는 가운데 학급 단위 소규모 참여형 교육으로 청소년들이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참여할 수 있다.

상담복지센터 김진센터장은 “학교폭력은 학교와 사건 당사자들만의 문제가 아닌 사회 전체의 문제라는 인식이 필요하다”며 “이번 학교폭력 예방교육을 계기로 안전하고 건강한 지역사회 조성을 위한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찾아가는 학교폭력 예방교육’신청은 도내 22개 시‧군 청소년상담복지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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