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인하여 사망자, 4명 늘어 누적 1,652명
코로나19 예방접종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487,704명, 화이자 백신 12,931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국내 발생 현황

[전국=뉴스프리존]박나리 기자= 국내 코로나19 현황 확산세가 이어지면서 11일 신규 확진자 수가 400명대로 확인됐다.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COVID-19)관련 방역당국과 서울시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도 '3차 대유행'의 여파가 수그러지지 않고 있는 가운데 0시를 기준하여 신규 확진자가 465명 늘어 누적 94,198명이라고 밝혔다. 이는 전날(470명)보다 5명 줄어든것.

11일, 0시를 기준하여 신규 확진자가 465명 늘어 누적 94,198명이라고 밝혔다. 이는 전날(470명)보다 5명 줄어든것.

시도별로는 살펴보면 여전히 수도권이 높게 나왔으며, 서울 137명, 경기 178명, 인천 18명 등 수도권이 총 333명으로, 전체 지역발생 확진자의 75.0%를 차지했다. 지역발생 4명 중 3명은 수도권에서 나온 셈이다. 비수도권은 강원 30명, 울산 23명, 부산 13명, 경북 10명, 전북·경남 각 7명, 충북 6명, 대구·충남 각 4명, 전남 3명, 제주 2명, 광주·대전 각 1명으로 총 111명이다. 비수도권 확진자는 9일(128명) 이후 이틀 만에 다시 세 자릿수가 보여진것이다.

코로나19 감염에 대한 집계 별로 살펴보면 신규 확진자 수는 최근 1주일(3.5∼3.11)간 신규 확진자는 일별로 398명→418명→416명→346명→446명→470명→465명을 기록해 하루 평균 423명꼴로 나왔다. 일주일간 300명대가 2번, 400명대가 5번으로 나타났다.

국내 코로나19로 인하여 사망자는 전날보다 4명 늘어 누적 1,652명이 됐다. 국내 평균 치명률은 1.75%다. 위중증 환자는 총 127명으로, 전날보다 4명 늘었다.

이날도 확진자의 크고 작은 집단에서 코로나19 감염이 일어났으며, 주요 감염 사례를 보면 ▲ 경기 안성시 축산물공판장 관련 확진자는 전날까지 총 97명 나왔으며 충남 예산군 배터리제조업체(누적 10명), 부산 공동어시장(15명) 사례의 감염 규모도 커지는 양상이다. ▲가족·지인모임, 댄스 교습학원, 사우나, 한방병원 등 일상적 공간에서 감염 불씨가 잇따르고 확인이 되었다.

한편, 정부는 이번 주 유행 상황과 향후 전망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내주부터 적용할 '사회적 거리두기' 조정안을 12일 발표할 예정이다. 확진자가 연일 400명대로 나오고 있어 현행 거리두기(수도권 2단계, 비수도권 1.5단계) 및 5인 이상 모임금지 조치가 재연장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현재 오후 10시까지로 돼 있는 음식점·카페 등 수도권 다중이용시설의 영업시간 제한도 유지될 가능성이 높다. 신규 확진자는 지난 9∼10일(각 446명, 470명)에 이어 사흘 연속 400명대를 이어갔다. 올해 초부터 완만한 감소세를 보였던 신규 확진자는 설 연휴(2.11∼14) 직후 600명대로 올라섰다가 다시 300∼400명대로 줄긴 했으나 점점 500명 선에 가까워지고 있다. 주요 방역지표 중 하나인 일평균 지역발생 확진자 수에는 이미 빨간불이 켜진 상황이다.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 정은경 단장은 기준 신규로 51,100명(아스트라제네카 백신 487,704명, 화이자 백신 12,931명 )이 추가 접종받아 500,635명에 대한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코로나19 예방접종 후 이상반응으로 의심되어 신고된 사례는 총 6,859건(신규 1,073건)으로, 2개 이상의 증상이 나타날 경우 중복 신고 되더라도 1명으로 분류 6,782건(신규 1,066건)은 예방접종 후 흔하게 나타날 수 있는 근육통,두통, 발열, 오한, 메스꺼움 등 사례였으며, 57건(신규 7건)의 아나필락시스 의심 사례, 경련 등 5건의 중증 의심 사례, 15건의 사망 사례가 보고되어 조사가 진행 중이다.

참고로 아나필락시스 쇼크, 아나필락시스양, 아나필락시스 반응으로 구분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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