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생해충과 병원체를 원천차단 선제적 방역활동

[순천=뉴스프리존]최화운 기자=순천시(시장; 허석)는 해빙기를 맞아 각종 감염병 예방 및 해충으로 인한 시민불편 최소화를 위해 15일 ‘해빙기 일제방역’을 실시했다.

이번 해빙기 방역은 월동모기의 저항력이 급격히 떨어지는 3월에 실시하여, 겨우내 월동하는 위생해충과 병원체를 사전에 구제함으로써 감염병 발생요인을 원천 차단하는 선제적 방역활동으로 여름철 성충구제보다 더 효과적이다.

특히 유충구제 방역은 성충으로 부화되기 전 사전에 해충을 제거하는 방제방법으로 소량의 약품으로도 살충 효과가 높아 산란을 막을 수 있고, 유충 1마리 구제는 성충 수백 마리의 방제 효과와 같아 하절기 모기 개체수의 감소에 큰 효과가 있다.

시는 24개 읍면동 및 자율방역단과 함께 취약지역 838곳, 정화조, 월동모기 주요 서식지 등에 있는 유충을 없앨 방침이며, 관내 해충으로 인한 민원발생 다발지역을 중점방역구역으로 지정하여 전문방역팀 2개조를 상시적으로 운영하여 친환경방역을 실시해 나갈 예정이다.

순천시 관계자는 “해충이 주로 발생하는 축사 주변과 항아리, 화분, 폐타이어 등 고인 물 제거, 생활쓰레기 환경개선 등 방역활동에 적극 참여해 주실 것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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