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0시 기준하여 300명 중반대 나올듯..
국내 코로나19, 수도권 204명(66.4%), 비수도권 103명(33.6%)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국내 발생 현황

[전국=뉴스프리존]박나리 기자= 국내 코로나19 현황 확산세가 이어지면서 14일 신규 확진자 수가 300명대로 확인됐다.

사진: 15일 제천시에 따르면 삼성탕사우나의 50대 세신사가 이날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 사우나 이발사는 '재검' 대상으로 분류됐다.
사진: 15일 제천시에 따르면 삼성탕사우나의 50대 세신사가 이날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 사우나 이발사는 '재검' 대상으로 분류됐다.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COVID-19)관련 방역당국과 서울시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도 '3차 대유행'의 여파가 수그러지지 않고 있는 가운데 0시부터 21시까지 신규 확진자는 총 307명으로 집계되어 전날 같은 시간에 집계된 356명보다 49명 적은것.

또한, 이날 확진자가 나온 지역을 보면 수도권이 여전히 높은 가운데 204명(66.4%), 비수도권이 103명(33.6%) 나뉘었다.

시도별로는 살펴보면 여전히 수도권이 높게 나왔으며, 경기 118명, 서울 72명, 경남 58명, 인천 14명, 강원 13명, 부산 7명, 대구·경북·충남 각 4명, 충북 3명, 울산 3명, 제주·광주·전북 각 2명, 대전 1명이다. 세종, 전남에서는 감염자가 발견되지 않았다.

코로나19 감염에 대한 집계 별로 살펴보면 신규 확진자 수는 최근 1주일(3.9∼15)간 신규 확진자는 일별로 446명→470명→465명→488명→490명→459명→382명을 기록하며 일평균 457명꼴로 나왔다.

이날도 확진자의 크고 작은 집단에서 코로나19 감염이 일어났으며, 주요 감염 사례를 보면 ▲경남 진주시 사우나 관련 누적 확진자는 150명으로 늘었다. ▲ 경기 이천시 물류센터(누적 14명) ▲ 서울 구로구 의료기관 관련(16명) ▲ 서울 도봉구 어린이집(10명) ▲ 경기 평택 어린이집(12명) 등에서 신규 감염 사례가 지속되고있다.

국내 코로나19 확진자가 줄어들지 않은 가운데 현재의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수도권 2단계·비수도권 1.5단계)를 2주 더 연장하기로 했다. 5인 이상 사적모임 금지도 그대로 유지된다.

한편, 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 아직 시간이 남은 만큼 16일 0시 기준으로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는 이보다 더 늘어 300명대 중반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전날에는 21시 이후 26명이 늘어 최종 382명으로 집계됐다.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 대응 추진 정은경 단장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신규로 1,074명이 추가 접종받아 588,958명(아스트라제네카 백신 562,816명, 화이자 백신 26,142명)에 대한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을 완료하여 접종률이 74.3%였다고 밝혔다.

접종기관 및 대상자별로는 요양병원은 176,764명(86.6%), 요양시설은 83,898명(77.3%), 1차 대응요원은 41,508명(55.0%),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은 260,646명(75.2%), (접종동의자 기준 접종율) 요양병원 96.0%, 요양시설 81.4%, 병원급의료기관 84.4% 코로나19 환자치료병원은 26,142명(45.0%)이 예방접종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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