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경남 신규확진 29명 발생
진주·거제10,남해3,창원·합천2
17일부터 도내 목욕장 전수검사

진주시, 코로나19 집단감염 확산차단 위해 대 시민호소./ⓒ정병기 기자
16일 진주 목욕탕 관련 9명을 비롯 경남에서 29명의 신규확진자가 나왔다.ⓒ뉴스프리존DB

[창원=뉴스프리존]오태영 기자=진주 목욕탕과 거제 유흥업소발 집단감염 사태가 이어지고 있는 경남에서 16일 29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감염경로는 진주 목욕탕 관련 9명, 거제 유흥업소 관련 8명,도내 확진자 접촉 3명, 수도권 관련 2명, 7명은 조사 중이다.

지역별로는 진주 10, 거제 10, 남해 3, 창원‧합천 각 2, 사천‧김해 각 1명이다.

진주 확진자 10명 중 8명과 창원 확진자 1명은 진주 목욕탕 관련 확진자이다. 이로써, 진주 목욕탕 관련 누적 확진자는 총 177명으로 늘었다.

현재까지 진주 목욕탕 관련해 총 4천309명을 검사를 받았다.

나머지 진주 확진자 2명 중 1명은 도내 확진자의 접촉자이다.

거제 확진자 10명 중 8명은 거제 유흥업소 관련으로 확진됐다. 이로써 거제 유흥업소 관련 확진자는 모두 35명으로 늘었다.

현재까지 유흥업소와 관련해 목욕탕 방문자, 접촉자 등 총 3천596명이 검사를 받았다.

진주 확진자 1명과 창원 확진자 1명, 거제 확진자 2명, 사천 확진자 1명, 김해 확진자 1명은 은 각각 증상이 있어 검사해 양성 판정을 받았다. 감염경로는 조사 중이다.

남해 확진자 3명 중에서 2명은 기존 확진자의 가족이고, 1명은 지인이다.  기존 확진자는 현재 감염경로를 조사하고 있다.

합천 확진자 2명은 경기도 안산 확진자와 접촉했다.

16일  오후1시 기준, 경남도내 입원 중인 확진자는 321명, 누적 확진자는 총 2천472명이다. 

한편 경남도는 목욕장 집단감염 확산을 막기 위해 17일부터 도내 전 목욕장 관리자와 종사자 등에 대한 코로나19 전수검사에 착수한다.

또 목욕장 안에서는 1시간 이상 머무르지 말 것을 강력 권고하는 한편, 사우나 시설 안에서의 마스크 착용 또는 대화 금지 등 집단감염 예방 대책을 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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