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0시기준 다시 400명 중반대 나올듯..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국내 발생 현황

[전국=뉴스프리존]박나리 기자= 국내 코로나19 현황 확산세가 이어지면서 14일 신규 확진자 수가 다시 400명대로 확인됐다.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COVID-19)관련 방역당국과 서울시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도 '3차 대유행'의 여파가 수그러지지 않고 있는 가운데 0시부터 21시까지 신규 확진자는 총 총 418명으로 집계됐다. 전날 같은 시간에 집계된 307명보다 111명 많은것.

또한, 이날 확진자가 나온 지역을 보면 수도권이 여전히 높은 가운데 301명(72.0%), 비수도권이 117명(28.0%)이다.

시도별로는 살펴보면 여전히 수도권이 높게 나왔으며, 경기 164명, 서울 116명, 경남 42명, 인천 21명, 대구 15명, 전북 12명, 충북 11명, 부산·강원 각 10명, 울산·경북·충남 각 4명, 세종 2명, 광주·대전·제주 각 1명이다. 이시각까지 유일하게 전남에서는 확진자가 발견되지 않았다.

코로나19 감염에 대한 집계 별로 살펴보면 신규 확진자 수는 최근 1주일(3.10∼16)간 신규 확진자는 일별로 470명→465명→488명→490명→459명→382명→363명을 기록하며 일평균 445명꼴로 나타났다.

이날도 확진자의 크고 작은 집단에서 코로나19 감염이 일어났으며, 주요 감염 사례를 보면 ▲경남 진주시 사우나 관련 누적 확진자는 189명으로 늘었다. ▲ 울산시 사우나(누적 53명) ▲ 충북 제천시 천수사우나(51명) ▲ 강원 동해시 하나로마트(14명) ▲ 서울 영등포구 '더현대서울'(2명) 등에서 신규 감염 사례가 나왔다.

한편, 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 아직 시간이 남은 17일 0시 기준으로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는 이보다 더 늘어 400명대 중후반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전날에는 21시 이후 56명이 늘어 최종 363명으로 집계됐다.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 대응 추진 정은경 단장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신규로 11,922명이 추가 접종받아 602,150명(아스트라제네카 백신 575,289명, 화이자 백신 26,861명)에 대한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을 완료하여 접종률이 75.8%였다고 밝혔다.

접종기관 및 대상자별로는 요양병원은 176,954명(86.8%), 요양시설은 86,520명(79.7%), 1차 대응요원은 44,594명(59.2%),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은 267,221명(76.6%), 코로나19 환자치료병원은 26,861명(46.2%)이 예방접종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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