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19일부터 29일까지 200명 신청 접수
정책 제안하고 싶은 도민 누구나 참여 가능

경남도가 19일부터 경남도민회의 운영자 200명을 모집한다.경남도
경남도가 19일부터 경남도민회의 운영자 200명을 모집한다.ⓒ경남도

[창원=뉴스프리존] 오태영 기자=경남도가 도민이 직접 정책을 제안하고 구체화하는 ‘경남도민회의’를 이끌어 갈 운영자 200명을 모집한다.

선발된 운영자는 2~3명의 참가자를 임의로 참여시켜 경남도민회의를 꾸리고 선택한 주제에 대해 정책을 제안할 수 있다.

참가자는 나이 제한 없이 경남도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나 운영자는 만18세 이상이어야 한다.

운영자는 내달 6일 개최되는 사전교육 이후 2번의 도민회의 개최 주간 동안 시간과 장소, 형식에 제한 없이 경남도민회의를 개최하고 결과를 보고한다.

도민회의 주제는 세대주제와 자유주제 2가지 중에서 결정할 수 있다.

세대주제는 △임신·출산 △영유아 △아동·청소년 △청년 △중장년 △노년  중 선택해 해당 세대가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제안하면 된다. 

자유주제는 △교육 △주거 △건강 △문화 △안전먹거리 △생활쓰레기 줄이기 등에서 선택하면 된다.

경남도 누리집 공지사항 경남도민회의 운영자 모집 또는 경남1번가 공지사항에서 신청서식을 받아 19일부터 29일까지 접수하면 된다.

도는 도민회의에서 나온 200개의 결과를 바탕으로 정책전문가 회의를 통해 의제를 선별하고, 제안자, 전문가, 담당 공무원 등이 참여하는 민관협력회의를 구성해 정책으로 구체화하게 된다.

최종 정책 제안서는 6월 중순 경 경남도지사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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