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한양행 조욱제 신임 사장
유한양행 조욱제 신임 사장

[서울=뉴스프리존]박진영 기자=유한양행은 19일, 대방동 본사 강당에서 제98기 정기 주주총회를 갖고 조욱제 부사장을 제22대 사장으로 선임하는 등의 사안을 결정했다.

조욱제 사장은 1955년 생으로 고려대를 졸업했으며, 1987년에 유한양행에 입사한 이후 병원지점장 이사·ETC 영업·마케팅 상무·약품사업본부장 전무·경영관린 본부장 등 주요직을 두루 거쳐 2017년 3월 부사장에 임명됐다.

조욱제 사장은 "오랜 세월 몸 담은 유한양행의 전문경영인으로 선임되어 막중한 사명감과 책임감을 느낀다"며 "앞으로 모든 임직원들과 함께 모든 역량을 집중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회사로 발전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말했다.

유한양행 대방동 본사 강당에서 제98기 정기 주주총회가 열리고 있다. /ⓒ유한양행
유한양행 대방동 본사 강당에서 제98기 정기 주주총회가 열리고 있다. /ⓒ유한양행

이날 주주총회에서 유한양행은 지난해 매출액 별도 기준 1조 5679억 4100만 원(전년 1조 4632억 6100만 원), 영업이익 1149억 6400만 원(전년 403억 6100만 원), 당기순이익 1933억 1000만 원(전년 539억 6300만 원)을 보고했다.

의안심사에서는 정관 일부 변경 및 이사선임(사내이사 2명, 기타 비상무이사 1명, 사외이사 1명) 및 감사위원이 되는 사외이사 선임, 감사위원회 위원 선임 건과 보통주 1주당 배당금 400원, 우선주 410원의 현금배당(총 249억 원)을 실시하기로 했다.

이날 유한양행은 ▲부사장=이병만(약품사업본부장), 이영래(생산본부장) ▲전무=신명철(해외사업부장), 김성수(생활건강사업부장), 유재천(종합병원사업부장), 김재훈(경영관리본부장), 강대식(개발부문장) ▲상무=안경규(합성신약부문장), 오상호(의약공정부문장), 홍승훈(일반병원사업부장), 조민철(약국사업부장), 윤태진(전략실장) 등의 임원 승진 인사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관련기사
SNS 기사보내기
뉴스프리존을 응원해주세요.

이념과 진영에서 벗어나 우리의 문제들에 대해 사실에 입각한 해법을 찾겠습니다.
더 나은 세상을 함께 만들어가요.

정기후원 하기
기사제보
저작권자 © 뉴스프리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