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손우진기자] 한강 72년만에 빨리 얼어,. 전년보다 46일 빨라,. 퇴근길 중부 눈…내일 충청ㆍ호남 눈,. 기상청에 따르면 주말에는 눈 소식과 함께 다시 한파가 찾아올 전망이다. 토요일인 16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강원 영서와 충청도, 전라도, 경상 서부 내륙, 제주도산지는 오전까지 눈이 온 후 차차 맑아지겠다. 어제보다 한파의 기세는 한풀 꺾인듯 한데, 퇴근길부터는 하늘이 점차 흐려져 중부지방부터 눈이 오겠다.

▲ 사진: 날씨예보

저녁 9시쯤 수도권부터 눈이 내리기 시작해 밤사이 충청과 전북서해안, 경북서부내륙까지 눈이 내리겠고 내일 아침이면 그치겠다. 충청도와 전라도, 경상 서부 내륙, 제주도 산지는 오후부터 가끔 눈이 오겠다.

예상 적설량은 △전라서해안, 제주도산지, 울릉도‧독도 5~15㎝ △충남(16일), 전라내륙 3~8㎝ △제주도(산지 제외), 충북, 전남 남해안, 경상 서부 내륙, 서해5도 1~3㎝ 등이다. 양은 1~3cm로 많지는 않겠다. 서울 아침 기온 영하 7도 까지 내려가겠고, 대구가 영하 1도 예상되고 있다.

한낮에는 오늘보다 조금 더 오를듯하며 서울 1도, 대구 3도까지 올라서겠다. 내일 아침 눈이 그치고 낮에는 잠시 하늘이 갰다가 오후부터 다시 서쪽에서 눈구름이 다가오겠다. 기상청은 “16일 오후부터 충남과 전라도를 중심으로 많은 눈이 쌓이면서 대설특보가 발효될 가능성이 있다”라며, “시설물 관리와 교통안전에 유의하길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일요일인 17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전라도는 오전까지 눈이 오는 곳이 있겠다. 잠시 소강상태를 보이다가 늦은 오후부터 서해안을 중심으로 다시 눈이 내리는 곳이 있겠다.

충청과 호남, 그리고 제주도로 눈이 올텐데 양이 제법 많겠다. 내일 오후부터 모레 아침까지 호남서해안에는 최고 15cm, 충남서해안과 호남내륙, 제주산지는 3~8cm, 그 밖의 충청내륙에는 1~3cm의 눈이 예상된다. 일부 중부 내륙과 경북 내륙에는 한파특보가 발효됐다. 16일 오후부터 다시 찬 공기가 남하해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지고, 추운 날씨는 17일까지 이어지겠다.

토요일 오전 최저기온은 -7도~7도, 오후 최고기온은 -1도~8도로 예상된다. 일요일 오전 최저기온은 -14도~3도, 최고기온은 -2도~6도 등이다. 전국 미세먼지는 주말 내내 ‘보통’수준으로 예상된다. 일요일 아침기온 다시 영하 10도 아래로 내려가면서 다시한번 매서운 한파가 찾아오겠고 다음 주 초반에도 중부지방으로 눈 예보가 들어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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