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0시 기준하여 다시 400명대 나올듯..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국내 발생 현황

[전국=뉴스프리존]박나리 기자= 국내 코로나19 현황 확산세가 이어지면서 21일 신규 확진자 수가 300명 대에 확인됐다.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COVID-19)관련 방역당국과 서울시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도 '3차 대유행'의 여파가 수그러지지 않고 있는 가운데 0시를 기준하여 신규 확진자가 381명으로 집계되어 전날 같은 시간에 나온 392명보다 11명 적은것.

코로나19 감염에 대한 집계 별로 살펴보면 신규 확진자 수는 최근 1주일간 신규 확진자는 일별(0시 기준)로 382명→363명→469명→445명→463명→452명→456명을 기록해 하루 평균 432.8명꼴로 확인됐다.

이렇게 코로나19의 확진자가 지속적으로 속출한 가운데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는 보건복지부 중앙사고수습본부 권덕철 장관은 ‘목욕장업 특별방역대책’으로 목욕장업의 감염 확산 방지를 위해 지자체와 합동으로 목욕장업 53개소를 포함한 공중위생업소 135개소를 특별방역 점검하였다. 또한, 각 지자체에서는 전국 목욕장 3,486개소에 대한 긴급 현장점검(2.10~2.23)을 실시하고 과태료 등 행정처분을 부과하였다.

최근 경남 지역 등의 목욕장업에서 감염자가 지속 발생함에 따라 감염 확산방지를 위해 ‘목욕장업 특별방역대책’을 시행하기로 하였다.

우선, ▲전국의 목욕장 종사자(세신사, 이발사, 매점운영자, 관리점원 등)를 대상으로 전수검사(PCR)을 실시(3.22~)한다. ▲ 이와 함께 확진자가 다수 발생한 지역은 감염이 종료될 때까지 격주 단위로 정기검사를 실시한다. ▲ 목욕장 이용자는 출입 시 전자출입명부(QR체크인)를 작성해야 하고, 발열체크가 의무화된다. ▲ 발열, 감기몸살, 오한 증세가 있는 경우에는 목욕장을 이용해서는 안된다.

이날도 수도권이 높은 수치로 나타내면서 총 256명(67.2%)를 차지, (경기 143명, 서울 106명, 인천 7명)과 비수도권이 125명(32.8%)로 경남 31명, 부산 25명, 강원 21명, 대구 14명, 경북 10명, 충남 9명, 전북 7명, 충북 5명, 광주 2명, 울산 1명 각 각 나타났다. 21시 기준으로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대전과 세종, 전남, 제주에서는 아직 감염자가 발견되지 않았다.

더욱이 크고작은 집단감염이 속출한 가운데 주요감염사례를 살펴보면 ▲ 인천 서구 체육시설과 관련해 총 17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고, 경기 안양·동안 일가족 관련 모임에서는 총 14명이 확진됐다. ▲  충북 제천시 장례식장 관련 누적 확진자는 11명으로 집계됐다. ▲ 이 밖에 울산 북구 목욕탕(누적 76명), 경남 거제시 유흥시설(67명) 등 기존 감염 사례의 확진자 규모도 연일 커지고 있다.

한편, 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 아직 시간이 남은 만큼 22일 0시 기준으로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는 이보다 더 늘어 400명대 초중반을 나타낼 것으로 보인다. 전날에는 오후 9시 이후 64명이 늘어 최종 456명으로 마감되기도 했다.

1차 신규 접종자 기준 939명(아스트라제네카 백신 182명, 화이자 백신 757명)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 정은경 청장은 이날 0시 기준으로, 신규로 939명이 추가 접종받아 676,587명(아스트라제네카 백신 619,100명, 화이자 백신 57,487명)에 대한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을 완료하여 접종률이 84.6%였다고 밝혔다.

접종기관 및 대상자별로는 요양병원은 177,873명(87.8%), 요양시설은 96,040명(89.0%), 1차 대응요원은 54,628명(72.6%),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은 290,297명(82.3%)이 예방접종을 받았다.

코로나19 환자치료병원은 57,487명(94.0%)이 1차 예방접종을 받았고 313명(0.5%)이 2차 예방접종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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