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프리존]이동근 기자=삼성전자 무선 이어폰 '갤럭시 버즈 프로'의 특정 기능이 난청 환자들의 일상 대화에 도움을 줄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삼성전자와 삼성서울병원이 공동 진행한 연구 결과에 따르면, '갤럭시 버즈 프로'의 주변 소리 듣기 기능이 경도 및 중도 난청 환자들의 듣기 능력 향상에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갤럭시 버즈 프로'의 주변 소리 듣기 기능은 주변 소리를 4단계로 최대 20데시벨(dB)까지 증폭해 줘 이어폰을 귀에서 빼지 않고 대화를 하거나 안내 방송을 들을 수 있게 해준다.
연구결과는 18일, 국제 이비인후과 전문 학술지 'CEO(Clinical and Experimental Otorhinolaryngology)'에 게재됐다.
삼성전자에 따르면 갤럭시 버즈 프로는 ▲출력 음압 수준 ▲주파수 범위 ▲등가 입력 잡음 ▲전체 고조파 왜곡 등 보청기 평가시 요구되는 4가지 핵심 기준을 충족했다. 또, 보청기 및 개인용 소리증폭기와 함께 7개 다른 주파수에서 적절한 수준으로 소리가 증폭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성능 검사는 기기 착용시 개인의 청력 수준 변화와 단어 및 문장 이해도를 측정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평균 63세의 경도 및 중도 난청 환자들이 검사에 참여했다. 통계적 유의성은 1000Hz와 2000Hz, 6000Hz의 세 가지 주파수에서 관찰됐다.
또 참가자의 총 57% 이상은 갤럭시 버즈 프로가 조용한 환경에서 대화할 때 도움이 됐다고 답했으며, 갤럭시 버즈 프로와 보청기와 개인용 소리증폭기를 각각 착용한 뒤 진행한 단어 인지 검사에서도 유의미한 결과를 보였다.
삼성서울병원 이비인후과 문일준 교수는 "인구가 급속히 고령화됨에 따라 2050년에는 10명 중 1명이 난청으로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전망되지만, 가격 부담 등으로 청각 재활을 필요로 하는 난청 환자들 중 실제 보청기 사용률은 상대적으로 낮을 것"이라며 "이번 연구의 초기 발견은 매우 유용하며, 일상생활에서 도움을 받을 수 있는 대체 장치를 알려줄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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