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2년 추진 47개 사업…전년 보다 56억원 증액

산청군은 2022년도 농림축산식품사업으로 모두 47개 사업, 602억원을 경남도에 신청했다./ⓒ산청군
산청군은 2022년도 농림축산식품사업으로 모두 47개 사업, 602억원을 경남도에 신청했다.(산청군농업기술센터)/ⓒ뉴스프리존 DB

[경남=뉴스프리존] 정병기 기자= 경남 산청군은 2022년도 농림축산식품사업으로 모두 47개 사업, 602억원을 경남도에 신청했다고 23일 밝혔다.

농림축산식품사업은 농촌 구조개선을 통해 농업과 농촌발전을 도모하고 농가 소득증대에 기여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정부 지원사업이다.

군은 농업의 디지털화 등 시대의 흐름에 맞게 농업구조를 바꾸는 한편 산림자원을 활용한 임업 등을 확대하기 위해 47개 사업을 발굴·신청했다.

분야별로는 ▲농업·농촌분과 17개 사업에 238억원 ▲유통·원예분과 14개 사업에 43억원 ▲축산분과 2개 사업 27억원 ▲임업·산촌분과 11개 사업 83억원 ▲농업생산분과 3개 사업 211억원 등 모두 602억원이다.

이는 전년도 예산신청액 대비 56억원이 증액된 규모다. 산청군은 각 분야별로 전문성을 갖춘 심사위원으로 구성된 ‘산청군 농업·농촌 및 식품산업정책심의회’를 통해 2022년도 농림축산식품사업 예산신청안 및 2021년도 주요 지원사업에 대해 사업의 타당성, 농정방향의 적합성 등 심도 있는 심의를 거쳐 사업을 선정했다.

이번에 신청한 사업들은 경남도와 농림축산식품부의 심의를 거쳐 확정되면 2022년도 사업비가 지원된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우리 지역 농업인들이 안정적으로 농업소득을 얻을 수 있도록 새로운 농림축산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갈 것”이라며 “산청군의 농업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경남도, 중앙부처와 긴밀히 협력해 국비 등 예산확보에도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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