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서울시는 실패한 시장이 아닌 유능한 시장이 필요하다” 지지 호소
[서울=뉴스프리존] 최문봉 기자 = 더불어민주당 박영선 서울시장 후보는 “지금 서울시는 실패한 시장이 아닌 유능한 시장이 필요하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26일 박 후보는 페이스북에서 '합니다! 박영선!' 오늘의 논평을 통해 “지금 서울시에는 스스로 직을 내팽개친 실패한 시장이 아니라, 언제나 한다면 해냈던 유능한 시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그는 “아이들 밥값은 아깝다면서도 토건 사업에 매진했던 시장이 아니라, 보편적 재난위로금과 청년 출발자산 등 시민의 세금을 시민을 위해 제대로 쓸 시장이 필요하다” 고 역설했다.
이어 “중기부 장관으로 쥐어짜는 K주사기 대량 생산체계를 구축해 냈다.”면서 “4선 국회의원으로 검찰개혁, 사법개혁, 재벌개혁을 위해 그 어떤 양보도, 타협도 없이 앞장섰다.”고 말했다.
특히 박 후보는 “한다면 해냈던 박영선 후보가 사람이 중심이 되는 ‘21분 도시 서울’로의 대전환을 약속드린다.”며 “유능하고 정의로운 ‘봄과 같은 사람’을 봐주십시오. 믿어주십시오. 합니다!, 기필코 해내겠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이어 박 후보는 국민의힘 오세훈 후보를 향해 “본인이 재산신고한 땅도 모르고, 본인이 간 해외파견 특혜도 모르는 오세훈 후보는 도대체 아는 것이 무엇입니까?”라고 따져 물었다.
그는 또 “손수 현장시찰까지 하시고 재산신고도 마친 내곡동 땅으로 36억원이나 ‘셀프보상’을 받고도 몰랐다고 거짓말을 하시더니, 이제는 박근혜 정부 시절에 해외파견 특혜를 누려놓고도 특혜인 줄 몰랐다고 한다.”며 “정작 당시 연루된 KOICA 임직원들은 행동강령 위반으로 징계를 받았다. ‘MB 오세훈 후보’의 뻔뻔한 모르쇠 전략에 기가 차다”고 말했다.
박 후보는 “스스로 재산신고 한 땅도, 자기소개에 적힌 경력에 관한 내용도 묻기만 하면 모른다는 후보가 어떻게 천만 서울시민 여러분을 살피겠습니까?”라며 직격했다.
그러면서 “취미는 ‘교묘한 사익추구’, 특기는 ‘오리발 내밀기’입니까? 또 무엇을 누리시고자 서울시장 자리에 욕심을 부리는지 그 '검은 속셈'이 의심스럽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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