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내 경로당 8,989개소 어르신들 스마트폰 기기 사용 역량 강화
목포대어울림아카데미(주)-대한노인회 전남경로당광역지원센터,

​목포대 어울림아카데미(사진 왼쪽=신주환 대표), 경로당 디지털 역량강화 업무협약 체결
​목포대 어울림아카데미(사진 왼쪽=신주환 대표), 경로당 디지털 역량강화 업무협약 체결

[호남=뉴스프리존] 이병석 기자= 전남지역 어르신들의 디지털 정보격차 해소를 위해 사회적기업인 목포대어울림아카데미(주)와 대한노인회 전남경로당광역지원센터(센터장 김윤중)가 지난 1월 21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비대면 언택트 시대, 전남 관내 경로당 8,989개소 어르신들의 스마트폰 기기 사용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전남도가 추진하는 ‘2021 전라남도 디지털 역량강화 교육’ 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양 기관은 상호 협약을 통해 전남지역 노인들의 일상생활 속 스마트기기 사용 미흡에 따른 사회적 소외방지와 디지털 정보화 시대 문화 향유 기회 제공을 위한 디지털 생활환경 조성에 적극 협력키로 했다.

협약에 따라 목포대어울림아카데미(주)는 지역별 네트워크 구축, 시니어 교육 서포터즈 양성, 영상미디어 촬영 및 편집, 교육수립 등 실무교육의 전반적인 내용을 전담하게 된다.

또, 대한노인회 전라남도 광역경로당지원센터는 교육장 선정 및 장비관리, 수강생 모집 및 홍보 등 원활한 교육 운영에 대한 협력을 약속했다.

목포대어울림아카데미 신주환 대표는 “전남도내 고령층, 장애인 등 생활과 직결된 도민을 대상으로 디지털 영역에 접근이 어려운 도민들의 정보격차를 해소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한, 김윤중 경로당광역지원센터장은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집합금지 조치로 어르신들의 우울증 등 건강이 악화된 분들이 많다. 이번 디지털 역량강화 교육을 통해 스마트폰 기기를 활용한 일상생활 속 비대면 문화생활 접근 등이 한층 수월해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전남도는 ‘2021 전라남도 디지털 역량강화 교육’을 위해 생활 유휴공간 85개소를 디지털 교육장으로 활용, 주민들을 대상으로 디지털 역량교육을 추진할 방침이다.

특히, 도는 침체된 지역경제 위기 극복을 위해 고교.대학졸업자, ICT분야 경력단절 여성, 퇴직자 등을 강사 및 서포터즈로 채용해 신규일자리 340개를 창출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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