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뉴스프리존]장연석 기자=경북도는 26일 한정애 환경부장관이 지역을 찾아 경쟁력 있는 도내 환경관련 중소기업(나노)과 국립 낙동강생물자원관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서 이철우 경상북도지사, 임이자 국회의원, 강영석 상주시장, 이영기 대구지방환경청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영양 에코촌 조성 (120억 원), 영천댐 상류 하수도 정비 (284억 원), 경산 노후정수장 정비 (170억 원) 등의 주요 현안에 대해 건의했다.

특히 4차산업 혁명과 그린뉴딜 시대 환경부와 지자체의 역할 재정립과 긴밀한 협력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했다고 도 관계자는 전했다.

도는 이 날 한정애 장관 방문으로 경북도의 환경 거버넌스와 그린뉴딜 정책이 한층 가속화되고 단단해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어 방문한 국립 낙동강생물자원관은 북부권 대표적 생태연구·관람기관으로 경북을 방문하면 꼭 가봐야 하는 명소로도 꼽히고 있다.

한정애 환경부장관 낙동강생물자원관 방문/Ⓒ경북도
한정애 환경부장관 낙동강생물자원관 방문/Ⓒ경북도

경북 북부지역은 가족끼리 나들이할 곳이 많지 않아 연회원권을 사서 방문하는 사람도 많은 만큼 다채로운 볼거리, 즐길거리, 체험 프로그램을 많이 만들어 낙동강생물자원관을 경북의 대표 생태문화공간으로 조성해 달라는 뜻도 전달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철우 경북지사는 인사말을 통해 “앞으로 경북도는 환경부와 친환경·친기업 거버넌스 체계를 공고히 다지고, 유망한 지역 환경기업의 성장을 돕고 그린뉴딜을 통한 녹생성장과 일자리 창출에 전념하겠다.”고 밝혔다.

SNS 기사보내기
뉴스프리존을 응원해주세요.

이념과 진영에서 벗어나 우리의 문제들에 대해 사실에 입각한 해법을 찾겠습니다.
더 나은 세상을 함께 만들어가요.

정기후원 하기
기사제보
저작권자 © 뉴스프리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