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8일 오전, 시민 협조 긴급 재난 문자 발송

대전지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이 날로 심화되는 가운데, 최근 인터넷신문 기자의 확진으로 대전시청, 대전시의회, 대전시교육청 기자실이 폐쇄되는 초유의 사태가 벌어졌다. 사진은 24일 대전시 유성구 선별진료소 월드컵경기장(보조경기장) P2주차장에서 의료진들이 폭염의 날씨에도 불구하고 애를 쓰고 있는 가운데, 드라이브 스루를 통해 코로나19 검사가 진행되고 있다./ⓒ이현식 기자
대전시는 지난 3월 19일~27일 사이에 대전 둔산동에 소재한 ‘올에어(구, 부비부비)’ 방문자는 28일 오전 중 가까운 보건소를 방문해서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으라는 긴급 재난문자를 발송했다. 사진은 대전시 유성구 선별진료소에서 드라이브 스루 통한 코로나19 검사 진행 모습./ⓒ이현식 기자

[대전=뉴스프리존] 이현식 기자= 대전시는 지난 3월 19일~27일 사이에 대전 둔산동에 소재한 ‘올에어(구, 부비부비)’ 방문자는 28일 오전 중 가까운 보건소를 방문해서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으라는 긴급 재난문자를 발송했다.

이는, 최근 둔산동 모 식당에서 감염된 사람이 ‘올에어(구, 부비부비)’ 관련자로 확인됨에 따라, 대전시가 사안의 시급성을 감안, 긴급 재난문자를 통해 시민의 방역 협조를 구하기 위함이다. 

28일 대전시에 따르면,  종사자가 감염되어 방문자의 QR 코드로 출입자 명부를 확보해 개별적으로 통보했으나 누락된 사람이 발견되어,  지난 3월19일에서 3월 27일에 방문한 전체 인원에 대해 신속히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해야 할 상황으로 판단됐다.

대전시는 보다 자세한 사항에 대해서는 진단 검사 결과가 나오는 대로 시민들께 알리고, 신속히 조치할 계획이다. 

한편, 현재 올에어(구, 부비부비)는 3월 27일부터 4월 9일까지 집합금지명령으로 폐쇄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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