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좌로부터[서청원(경기 화성시 갑), 유기준(부산 서구·동구), 배덕광(부산 해운대구 을), 엄용수(경남 밀양·의령·함안·창녕) 의원]

[뉴스프리존=유병수기자] 자유한국당은 서청원(경기 화성시 갑), 유기준(부산 서구·동구), 배덕광(부산 해운대구 을), 엄용수(경남 밀양·의령·함안·창녕) 의원 등 현역의원 4명의 당협위원장 자격을 17일 박탈하기로 했다.

한국당은 이들 현역의원 4명과 원외위원장 58명을 포함해 전국 당협 가운데 62명의 당협 위원장을 교체하기로 했다.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는 당무감사 결과 발표날인 17일 "탄핵과 분당과정에서 급조된 당협위원장이 70여명에 이른다는 보고를 받았다"고 밝혔다.

홍 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오늘 당무감사 결과를 발표한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옥석을 가리고 정비하지 않으면 지방선거를 치를 수 없기에 부득이하게 당협위원장 정비를 하게 됐다"며 "일체의 정무판단 없이 계량화된 수치로 엄격히 블라인드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한국당은 이날 오전 여의도 당사에서 조직혁신의 일환으로 진행해 온 당무감사 결과를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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