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수성구는 지난 25일 구청 대강당에서 ‘수성구 교육재단 설립 타당성 연구 용역 착수 보고회’를 개최하고, 참석자들과 교육재단 설립 및 미래교육정책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 있다./ⓒ수성구청
대구 수성구가 지난 25일 구청 대강당에서 ‘수성구 교육재단 설립 타당성 연구 용역 착수 보고회’를 개최하고 있다./ⓒ수성구청

[대구=뉴스프리존] 이진영 기자=미래교육도시를 구정 방향으로 제시하고 있는 대구 수성구가 교육재단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

수성구는 지난 25일 구청 대강당에서 수성구의회 의원, 수성인재육성장학재단 임원, 학부모 대표, 교육분야 관계자, 공무원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수성구 교육재단 설립 타당성 연구 용역 착수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는 교육재단을 수성구만의 특색을 가진 미래교육정책의 컨트롤타워로 만들고, 4차 산업혁명 및 포스트 코로나시대에 발맞춘 미래인재 양성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연구용역은 다양한 범주의 교육정책 사례를 반영한 연구 결과를 제시하고, 수성구만의 교육전문기관인 교육재단이 출범하면 전담해야 하는 역할, 조직의 형태 및 인력규모, 기대효과에 대해 분석할 예정이다.

수성구는 2022년 교육재단 출범을 목표로, 오는 7월 (가칭)수성교육재단 설립 용역에 대한 최종보고를 하고, 주민 설명회, 출자·출연기관 운영심의위원회 심의‧검토, 조례 개정 등의 과정을 거칠 계획이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모든 것이 빨리 변하는 뉴 노멀 시대, 자유롭고 창의적인 대안 교육이 필요하다”며 “수성구만의 차별화된 미래교육정책을 위해 충분한 의견 공유와 철저한 검토내용이 용역에 반영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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