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낙후된 어촌 현대화 사업 추진 발판 마련 -

2021년 어촌뉴딜300사업 리빙랩 공모에 선정된 '태안 마검포항'./ⓒ태안군청
2021년 어촌뉴딜300사업 리빙랩 공모에 선정된 '태안 마검포항'./ⓒ태안군청

[태안=뉴스프리존] 박상록 기자= 충남 태안군은 해양수산부가 주관한 '2021년 어촌뉴딜300사업 리빙랩' 공모에서 마검포항이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이번 공모는 전국의 사업 대상지역 60곳 중 태안 마검포항을 포함 3곳이 최종 선정됐다.

이 사업 선정으로 태안 마금포항에는 리빙랩 전문기관 운영 용역비 5억 원(국비 70%, 지방비 30%)을 지원받게 돼 낙후된 어촌 현대화사업(어촌뉴딜사업)을 내실 있게 추진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

'리빙랩'은 최근 지역의 현안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사회혁신의 기법으로 스마트시티, 에너지, 교통, 헬스케어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시도되고 있다.

전문가가 직접 지역에서 상주하며 주민과 함께 문제를 진단하고 해결해 나가고 있다.

가세로 태안군수는 “이번 사업 공모 선정을 통해 2023년까지 총 104억 4900만 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는 마검포항 어촌뉴딜300 사업이 더욱 내실 있게 추진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어촌뉴딜300을 비롯해 ▲이원-대산 간 연륙교 건설 ▲국지도96호선 두야-신진 구간 확포장 ▲태안-서산 고속도로 ▲(가칭)서해안내포철도 ▲태안UV랜드 ▲가로림만 해양정원 조성 ▲태안 해양치유센터 ▲인공지능융합산업진흥원 조성 등을 통해 ‘전국 지자체 중 가장 강한 지자체’, ‘환황해권의 중심 신해양도시 태안’을 만들어 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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