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공감TV "마타도어·흑색선전 아닌 '팩트'만, 어떤 부분이 '사실' 아닌지 말하라"
이번 부산시장 선거는 '박형준 숨겨진 재산 찾아주기' 운동? '박형준-조현 게이트' 호칭까지 등장
김남국 "어제의 의혹을 오늘의 새로운 의혹으로 덮어. 다 파악하려면 1박 2일은 집중해서 공부해야"
이명박 靑정무수석 시절 국정원 사찰성 문건 보고받은 정황, 봤으면 '직권남용', 안 봤어도 '직무유기'
[ 서울 = 뉴스프리존 ] 고승은 기자 =
"박형준 후보, 마타도어, 흑색선전 이라고? 팩트!
1. 엘시티 로얄층에 산다.
2. 딸 부부도 같은 동 아래층에 산다.
3. 달맞이길 65번길 조현화랑 건물 A동 B동 소유했다.
4. 달맞이길에 조현화랑 명의 10억 럭셔리 빌라 전세에 산다.
5. 기장군에 1,316평 가족 공동소유 땅 있다.
6. 기장군에 있는 ‘베이사이드 골프클럽‘ 회원권 있다.
7. 경주시 외동읍 신계리에 창고로 용도 변경한 미스터리 별장있다.
8. 기장군에 미등기 호화건축물 있다.
의혹!
1. 딸 홍대미대 입시청탁
2. 엘시티 특혜분양
3. 국정원 불법사찰
4. 엘시티 조형물 납품
5. 해운대 공공용지
6. 광안리 바다빛 미술관
7. 국회 양식당(쿠치나후)특혜 제공
8. 친인척 특혜채용
9. 국회미술품 조형물 납품
10. 1호,3호 공약의 사기성
11. 밀양, 해운대 상가 부동산 투기 의혹
자! 박형준 후보는 팩트 8가지에 대해 어떤 부분이 ‘사실’이 아닌지 말하라"
(열린공감TV, 26일 입장문 중)
국민의힘 부산시장 후보인 박형준 전 의원과 관련된 의혹들은 거의 하루도 빠지지 않고 쏟아지고 있는 중이다. 이명박 청와대 홍보기획관 시절 4대강 반대단체 사찰 건에 연루돼 있는 것은, 정말 신호탄에 불과했다. 사찰 건도 홍보기획관 시절 뿐 아닌, 청와대 정무수석 시절에도 연루됐다는 의혹까지 터져나온 상태다.
그가 정무수석으로 재임했을 당시, 국정원으로부터 14건의 사찰성 문건을 보고받은 정황이 확인된 것이다. 문건 배포선엔 '정무수석'이 명시돼 있으며 문건 작성 기간 '정무수석'은 박형준 전 의원이었다. 문제의 문건을 보면 철도노조, MBC 노조, 공무원 노조 등을 공격하기 위한 공작 내용들이 줄줄이 담겨 있다. 이로 인해 실제 피해본 이들의 숫자가 굉장히 많다.
박형준 전 의원은 문건에 자신의 직함이 적혀 있음에도 "문건 보고받은 적이 없다"며 또 '모르쇠'로 일관하고 있다. 그러나 당시 박 전 의원의 상관이었던 임태희 전 청와대 비서실장은 <MBC>에 "우편물 넣듯이, 배포선에 넣으면 가게 돼 있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박 전 의원도 분명 문건을 받아봤을 거라는 정황이 뚜렷한 셈이다. 여기서 박형준 전 의원이 문건을 봤으면 '직권남용', 안 봤어도 '직무유기'에 해당할 수 있다는 점이다.
박형준 전 의원의 의혹은 계속해서 등장하고 있는데, 부산시 기장군 일광면에 '미등기 호화건축물'이 발견되는 등 그의 숨겨진 부동산까지 줄줄이 쏟아져 나오고 있다. 그래서 이번 선거가 '박형준의 숨겨진 재산 찾아주기' 운동이 된 모습이다.
박 전 의원과 관련된 각종 팩트와 비리 의혹들이 쏟아져 나오고 있으니, 한 데 정리하기조차 굉장히 힘이 들 정도다. 그러해서인지 김남국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27일 페이스북에 이렇게 적었다.
"박형준 후보자가 쏟아지는 여러 의혹들을 제대로 해명하지 못하고, 어제의 의혹을 오늘의 새로운 의혹으로 덮고 있는 모양새입니다. 자신에 대한 비리 의혹을 더 큰 의혹으로 덮는 정말 기발한 선거 전략입니다. 의혹이 너무 많아서 박형준 후보의 의혹을 전부 다 파악하려면 도서관에 가서 1박 2일은 집중해서 공부해야 할 것 같습니다."
그래서 박형준 전 의원과 그의 배우자인 조현 씨의 이름을 따서 '박형준-조현 게이트'라고 공개적으로 명명하고 있을 정도다. 자고 나면 또 짙은 의혹들이 쏟아져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
박형준 전 의원 관련, 딸의 홍익대 미대 입시 비리 의혹에 이어 각종 특종을 연이어 터뜨리고 있는 <열린공감TV> 에서 밝힌 자료가 눈길을 끈다. 박형준 전 의원 관련 확인된 팩트와 여전히 해소되지 않고 있는 의혹들을 이렇게 정리했다. 이는 박형준 전 의원과 국민의힘 측에서 외치는 '마타도어' '흑색선전' '네거티브'에 해당하지 않는다는 설명이다.
<열린공감TV>는 박 전 의원 관련 확인된 '팩트'만 여덟가지에 달한다고 지적했다. ▲ (특혜분양 의혹이 짙은)엘시티 로얄층 거주 ▲딸 부부도 같은 동 아래층 거주 ▲조현화랑 건물 A동 B동 소유 ▲ 2억5천만원짜리 '베이사이드 골프장 회원권' 보유 ▲기장군 일광면에 '미등기 호화건축물' 보유 ▲경주시 외동읍 신계리에 창고로 용도 변경한 미스터리 별장 보유 등이다.
그 밖에 해소되지 않은 의혹으로 ▲ 딸 홍대미대 입시청탁 ▲ 엘시티 (한 채당 프리미엄 500, 700만원씩만 받고)특혜분양 ▲ 국정원 불법사찰 연루 ▲ 엘시티 조형물(28억원어치) 납품 ▲ 국회 사무총장 시절, 국회 내 양식당(쿠치나후)특혜 제공 ▲ 국회 사무총장 시절 친인척 특혜채용 등 11가지에 달한다고 짚었다. 여기서 문제는, 지금까지 터져나온 것만 봐도 끝이 아닌 '빙산의 일각'일지도 모른다는 점이다.
<열린공감TV>는 29일 오후 3시부터 박형준 전 의원의 숨겨진 또 다른 부동산에 대해 '단독' 보도할 예정임을 밝혔다. 또 저녁 9시부터는 박형준 전 의원의 공약(1조2천억원 규모의 요즈마 펀드)에 대해서도 집중적으로 파헤칠 예정임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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