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검역 등 유사시 탑승자 이력 실시간 모니터링 가능

ⓒ원광대학교 제공

[호남=뉴스프리존] 전광훈 기자=원광대학교(총장 박맹수)는 시외 통학버스 운행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이용 학생들의 편의성 제공을 위해 모바일 QR코드 운영에 들어갔다고 31일 밝혔다.

이 시스템은 이용자들의 통학버스 위치 실시간 확인과 도착예정시간 알림으로 승차 대기 시간을 최소화하고, 지도 및 정거장 뷰어를 통해 버스정차 위치를 확인할 수 있으며, 운행 중단 및 사고 등 긴급 상황 발생 시 공지 메시지 앱으로 확인이 가능하도록 했다.

특히 모바일 QR코드를 활용한 편리한 태깅을 비롯해 부정 승차 방지를 위한 OTP 방식으로 위·변조, 캡처, 복제가 불가능하고, 기존 RF카드가 불필요해 카드 발급 비용도 절감할 수 있게 됐다.

또한, 통학버스를 관리하는 부서에서는 배차 및 운행, 지연, 사고를 확인할 수 있는 현황보드로 통학버스의 실시간 위치를 추적하고, 각종 문의에 대한 신속한 대응과 데이터 분석을 통한 운행노선 및 효율적인 배차관리를 비롯해 운행일지와 탑승자 이력 조회도 손쉽게 할 수 있게 됐다.

황진수 학생복지처장은 “이번 시스템 구축으로 코로나19 검역 등 유사시 탑승자 이력을 실시간으로 파악해 신속한 대응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용자들의 여러 가지 불편 사항도 많이 해소됨에 따라 지속적인 의견수렴을 통해 미비한 점을 보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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