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달 31일 사회복지법인 SW복지재단에 2억원 상당 물품 전달  

- 물품 판매 수익금 보호종료아동 및 한부모 가정의 사회•경제적 자립 위해 활용 

물품기부식에 이은 기념촬영.
물품기부식을 마치고 관계자들이 퇴소 아이들의 성공적 자립을 응원하고 있다. ⓒ롯데홈쇼핑

[수도권=뉴스프리존]고상규 기자=롯데홈쇼핑이 보호종료아동을 지원하기 위한 약 2억원 상당의 물품을 기부했다. 한부모 가정의 사회 경제적 자립을 지원하기 위한 이번 물품은 31일 SW복지재단에 전달됐다. 보호종료아동을 위한 롯데홈쇼핑의 기부는 2019년부터 이어져 왔으며, 지금까지 약 5억원 상당을 웃도는 것으로 전했졌다.

이날 행사는 롯데홈쇼핑 윤지환 마케팅부문장, SW복지재단 오단이 이사장, 박지영 사무국장, 성우보육원 송혁 국장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사회복지법인 SW복지재단은 1952년 성우보육원으로 시작해 실종아동 보호, 푸드뱅크  사업 등 저소득 취약계층을 위한 다양한 복지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롯데홈쇼핑의 기부 물품은 SW복지재단을 통해 판매될 예정이며, 수익금은 보호종요 아동과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한부모 가정에게 주거 생활비 및 직업 교육비를 지원하는 데 사용된다.

윤지환 롯데홈쇼핑 마케팅부문장은 "최근 사회적 이슈로 대두되고 있는 보호종료아동의 안정적인 자립과 코로나19로 자녀 교육과 보육이 어려운 한부모 가정을 지원하기 위해 SW복지재단에 물품을 기부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사회적 관심이 필요한 취약계층을 위해 나눔 활동을 적극적으로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보호아동의 경우 아동복지법상 만 18세가 되면 보육시설에서 퇴소해야 한다. 따라서 퇴소한 청소년들은 스스로 자립하는데 상당한 어려움이 있는 만큼 기업과 사회적으로 이들에 대한 지원책을 확대 마련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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