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남춘 인천시장 "지속가능한 스마트도시 구현…코로나19가 초래한 불확실성에 신속하게 대처"

인천시는 아마존웹서비스와 함께 지속가능한 스마트도시 구현을 위한 ‘인천형 인공지능(AI) 생태계’ 구축을 추진한다. 사진은 박남춘 인천시장(오른쪽)과 윤정원 아마존웹서비스코리아 공공부문 대표(왼쪽)이 업무협약식 후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 / ⓒ인천시
인천시는 아마존웹서비스와 함께 지속가능한 스마트도시 구현을 위한 ‘인천형 인공지능(AI) 생태계’ 구축을 추진한다. 사진은 박남춘 인천시장(오른쪽)과 윤정원 아마존웹서비스코리아 공공부문 대표(왼쪽)이 업무협약식 후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 / ⓒ인천시

[인천=뉴스프리존] 박봉민 기자 = 인천시가 지속가능한 스마트도시 구현을 위한 ‘인천형 인공지능(AI) 생태계’ 구축에 박차를 가한다.

이를 위해 인천시는 31일, 글로벌 클라우드 서비스 기업인 아마존웹서비스(Amazon Web Services, 이하 AWS)와 ‘AI 미래기술 동반 성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업무협약 체결식에는 박남춘 시장, 윤정원 AWS코리아 공공부분 대표, 서병조 인천테크노파크 원장 등이 참석했다. AWS는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 기업 아마존의 클라우드 컴퓨팅 사업이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인천시는 글로벌 클라우드 서비스 기업인 AWS와 전략적 협력을 추진하고, AI기업 육성과 미래기술(양자컴퓨팅) 기반의 혁신 솔루션 개발에 대한 AWS의 선진기술 및 전문성을 적극 활용해 인천형 AI생태계 구축 사업을 추진한다.

구체적인 내용을 살펴보면, 인천시 AWS와 협력을 통해 인천지역의 성장 가능성이 있는 AI융합(스타트업) 기업들이 글로벌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사업을 공동 추진하고, AWS와 인천지역 기존 병원, 신규로 개원하는 병원들과 협력해 송도국제도시 지역에 의료 빅데이터를 구축하고 통합 분석해 보건의료 향상에 활용하고 향후 암 정밀 진단 및 치료 성과 개선 등에 활용할 수 있는 바이오헬스 기반 데이터 플랫폼 구축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또한, 인천시의 지능형 스마트도시 추진 및 원도심 재생사업을 가속화 하기 위해 첨단기술과 환경을 활용하며, AI융합 지역특화산업 지원을 위한 인천형 AI 생태계 구축과 지능형 스마트도시 구현의 가속화를 위해 인천시는 AWS와 협력해 ‘(가칭) 인천 AI혁신센터’를 개설할 예정이다.

이날 업무협약 체결식에서 박남춘 인천시장은 “인천시는 AWS와 협력을 통해 인천의 AI융합 기업들이 코로나19가 초래한 불확실성에 신속하게 대처하고, 전세계에 위치한 AWS 리전(Region)을 활용해 세계 시장에 빠르게 진출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게 됐다”며, “인천형 AI생태계 구축에 AWS의 선진기술을 활용함으로써 지능형 스마트 도시화를 가속화 해 시민의 복지, 의료 환경을 빠르게 개선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에 개소하는 (가칭)인천 AI혁신센터는 AWS와 AI협력 프로그램을 운영해 AWS의 신기술을 경쟁자들보다 먼저 활용할 수 있는 여건을 제공하게 될 것이다”라며, “이는 인천지역의 지능형 스마트도시를 발전시키고, AI융합 기업들이 AI/양자컴퓨팅과 같은 새로운 기술을 사업화할 수 있는 AI융합 생태계를 확장해 글로벌 수준의 경쟁력을 확보하는데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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