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인규 나주시장은 2일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로 지정된 종합스포츠파크 다목적체육관을 방문해 접종 준비상황을 점검했다./ⓒ나주시
강인규 나주시장은 2일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로 지정된 종합스포츠파크 다목적체육관을 방문해 접종 준비상황을 점검했다./ⓒ나주시

[호남=뉴스프리존]박강복 기자=강인규 나주시장은 2일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로 지정된 종합스포츠파크 다목적체육관을 방문해 접종 준비상황을 점검했다.

나주시는 정부의 백신 수급 상황에 따라 이달 중순 경 만75세 이상 시민 1만2119명을 대상으로 1일 600명씩 화이자 백신 접종을 개시할 예정이다.

강 시장은 입·출구 및 예진, 접종, 전산등록, 이상반응 모니터링 등 접종 단계별 구역 동선과 백신보관용 초저온 냉동고, 전기·소방시설 정상 가동 여부 등을 중점 점검했다.

또 원활한 접종을 위해 5일 예정된 경찰서·소방서·군부대·병원 등 유관기관과의 모의훈련 추진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

강 시장은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예진에서부터 접종, 전산등록, 이상반응 관찰까지 연로하신 어르신들께서 불편 없이 안전하게 예방접종을 받으실 수 있도록 철저히 대비해가겠다”며 “1일 600여명의 접종 인원에 따른 혼잡 상황이 발생하지 않도록 방역관리와 안내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주문했다.

나주시는 접종 기간 거동이 불편한 고령 어르신을 위한 읍·면·동 차량지원과 이상반응 발생 시 신속한 응급체계 구축 등 코로나19 집단면역 확보를 위한 이번 예방접종 추진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한편 나주시는 지난 2월 26일부터 3월 19일까지 요양병원·시설 28개소, 고위험군 의료기관 3개소 입소자, 종사자 등 2692명을 대상으로 한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 1회차 접종을 100%완료했다.

2차 백신 접종은 3월 23일부터 요양병원·시설, 정신의료기관 총 30개소 2428명을 대상으로 진행 중이다.

4월 1일 기준 2차 백신 접종률은 68.6%로 집계됐으며 현재까지 총 4322명이 백신 접종을 마쳤다.

SNS 기사보내기
뉴스프리존을 응원해주세요.

이념과 진영에서 벗어나 우리의 문제들에 대해 사실에 입각한 해법을 찾겠습니다.
더 나은 세상을 함께 만들어가요.

정기후원 하기
기사제보
저작권자 © 뉴스프리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