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 위부터 시계방향으로 하림 '귀리를 입힌 동물복지 치킨', 휴온스내츄럴 '이너셋 흑하랑부루수', 매일유업 '바리스타룰스 그란데', 롯데칠성음료 '흑미숭늉차 까늉', 오리온 '콰삭칩', 대상 '널 응원해' 소시지./ ⓒ각사
왼쪽 위부터 시계방향으로 하림 '귀리를 입힌 동물복지 치킨', 휴온스내츄럴 '이너셋 흑하랑부루수', 매일유업 '바리스타룰스 그란데', 롯데칠성음료 '흑미숭늉차 까늉', 오리온 '콰삭칩', 대상 '널 응원해' 소시지./ ⓒ각사

[서울=뉴스프리존]박진영 기자=하림은 1일, 롯데마트와 동물복지 인증 닭고기로 만든 '귀리를 입힌 동물복지 치킨'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 제품은 롯데마트 창립 23주년을 기념해 출시하는 콜라보레이션 제품이다. 유럽식 동물복지 생산시스템을 도입한 하림의 동물복지 닭고기에 쌀과 통귀리로 만든 튀김옷을 입혀 환경과 건강을 모두 고려했으며, 신선한 닭고기의 부드러운 육질과 귀리의 고소한 풍미, 쌀의 바삭한 식감으로 맛도 놓치지 않았다는 것이 사측 설명이다. 롯데마트 이근호MD는 "환경과 동물복지를 생각하는 소비자들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선보인다"며 ""앞으로도 착한 소비를 촉진하는 참신한 기획으로 소비자들의 만족도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휴온스내츄럴은 '이너셋 흑하랑부루수'를 출시했다고 3월 29일 밝혔다. 이 제품의 명칭은 주원료로 사용된 상추 특허 품종인 '흑하랑'과 상추의 옛말인 '부루'를 더한 것으로, 심신을 안정시켜주는 성분인 '락투신'이 일반 상추보다 124배 이상 높다고 알려진 '흑하랑상추' 추출물이 주원료로 함유돼 있으며, 타트체리, 발레리안, 차조기, L-테아닌, L-트립토판, 이노시톨 등 12가지 원료를 배합했다는 것이 사측 설명이다. 흑하랑은 토종상추를 개량한 전남농업기술원이 품종보호권을 가진 품종이다. 보존료와 합성향료, 색소 등이 들어있지 않으며, 바나나와 사과로 단맛을 냈고, 칼로리는 23㎉ 수준이다.

매일유업은 대용량 RTD(Ready to Drink) 커피 '바리스타룰스 그란데'를 출시한다고 1일 밝혔다. 바리스타룰스는 '룰을 지켜 맛있는 커피'를 모토로 하는 매일유업의 RTD 커피 브랜드다. 출시되는 제품은 아메리카노와 라떼 2종으로 475㎖ PET 제품이다. 2종 모두 최고 등급 싱글오리진 원두(단일 원산지에서 재배된 원두)만을 사용해 산지 원두 그대로의 맛을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라고 사측은 설명했다. 아메리카노는 과테말라 안티구아산 SHB등급 원두를 사용했으며, 그란데 라떼는 브라질 세하도 NY2원두를 사용했다.

또 3월 29일에는 대한골대사학회와 공동 개발한 분말 제품 '골(骨)든밀크'를 출시했다. 핀란드 Valio사(社)의 유당 0% 락토프리 밀크 파우더를 사용한 이 제품은 하루 두 잔(한 잔 125㎖ 기준)으로 칼슘과 비타민D 일일권장량을 100% 충족할 수 있으며, 정상 면역에 도움이 되는 아연, 에너지 생성에 필요한 비타민B1, 나이아신이 일일권장량 만큼 포함됐다는 것이 사측 설명이다.

롯데칠성음료는 지난해 운영한 소비자 참여형 음료 개발 프로젝트 '음료학교'의 최우수작 '흑미숭늉차 까늉'이 크라우드 펀딩과 사전 판매를 마치고 전국 발매를 실시한다고 1일 밝혔다. 음료학교는 '나만의 음료를 만들다'라는 콘셉트와 함께 지난해 7월부터 5주간 진행됐다. 까늉은 '까만 숭늉차'라는 뜻으로 우리 조상들이 식후에 마시던 숭늉을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게 RTD(Ready To Drink) 음료로 즐길 수 있도록 재해석한 제품이다. 국내산 흑미에 누룽지쌀을 더했으며, 500㎖ 한 병 기준으로 한국인 1일 식이섬유 충분 섭취량의 25%에 해당하는 6.25g의 식이섬유까지 채울 수 있다는 것이 사측 설명이다.

오리온은 생감자를 0.8㎜ 내외로 얇게 썰어 튀긴 포카칩 신제품 '콰삭칩'을 '트러플솔트맛'과 '사워어니언맛' 2종으로 출시한다고 1일 밝혔다. 제품명은 입 안에서 가볍게 씹힐 때 '콰삭' 하면서 나는 소리를 의미한다. 오리온 관계자는 "30년 넘게 생감자칩을 만들어온 오리온만의 연구, 생산 노하우를 결집한 제품"이라며 "얇은 감자칩이 만들어내는 독특한 식감과 맛으로 국내 스낵시장에 새로운 돌풍을 불러 일으킬 것"이라고 기대했다.

또 3월 29일에는 네모 모양의 코코아맛 쿠키 '미쯔'를 동글한 쿠키앤크림 맛 초코볼로, 검은색에서 하얀색으로 변화시킨 '미쯔볼 쿠키앤크림'을 출시했다. 오리온은 최근 유튜브 등을 중심으로 앙증맞은 모양의 볼 타입 초콜릿이 인기를 끌고 있다는 점에 착안, 1020세대들이 많이 찾는 간식인 미쯔를 초코볼로 기획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SPC그룹 계열사 비알코리아가 운영하는 배스킨라빈스는 4월 이달의 맛 '민트 초코 봉봉'을 1일 출시했다. 민트 아이스크림과 초콜릿칩이 들어간 기존 '민트 초콜릿칩'에 '엄마는 외계인' 속 '초콜릿 프레첼 볼'을 더한 제품이다. 또 이달의 케이크로 '민트 초코 킹덤'도 출시했다. '민트 초콜릿 칩', '민트 초코 봉봉'을 포함한 여섯 가지 아이스크림으로 구성됐으며, 민트를 원료로 만든 토핑들을 케이크 위에 올린 제품이다. 이달의 음료로는 '민트 초코 봉봉' 아이스크림과 얼음을 함께 갈아 만든 블라스트 위에 '엄마는 외계인' 속 초콜릿 프레첼 볼을 듬뿍 올린 '민트 초코 봉봉 블라스트'를 선정했다. 이밖에 초콜릿 빵 시트와 오레오 쿠키 사이에 민트 초콜릿칩 아이스크림을 넣은 '아이스 민트 초코파이', '민트 초코칩 쿠키 샌드', 그리고 찹쌀떡 속에 민트 초콜릿칩 아이스크림을 넣은 '아이스 모찌 민트 초코 봉봉' 등을 선보였다.

역시 비알코리아가 운영하는 던킨은 오리온의 '다이제'를 잘게 부숴 만든 크럼블을 올린 4월 이달의 도넛을 1일 출시했다. 통밀 반죽의 도넛에 초콜릿 코팅과 다이제 크럼블을 올린 '다이제 크럼블 초코링'과 도넛 위에 우유로 만든 밀크크림과 다이제 크럼블을 함께 올린 '다이제 밀크크림 타르트' 2종이다. 도넛 속에 초코 크림 필링을 넣은 '초코 크림 필드' 도넛도 선보인다.

팔도는 '뿌요소다'를 24년 만에 재출시한다고 3월 30일 밝혔다. 이 제품은 1998년 출시된 바 있으며, 소형 페트병(245㎖)으로 출시되 눈길을 끈 바 있다. 당시 그룹 '디바'의 '왜 불러'를 개사한 CM송과 재미있는 표정의 캐릭터로 출시 초기 한 달 만에 650만 병을 판매한 바 있다. 새롭게 출시된 뿌요소다는 오렌지, 파인애플 두 가지 맛으로 출시된다. 그린푸드존에서도 판매 가능하도록 당 함량과 열량을 낮추었다는 것이 사측 설명이다.

대상 청정원은 학교 급식 납품용 육가공 신제품 '널 응원해' 소시지 2종을 출시했다고 3월 30일 밝혔다. '널 응원해 비엔나'와 '널 응원해 프랑크' 2종으로 각각의 제품에 동물 모양 캐릭터와 '잘했쥐', '고맙소', '힘내용', '맛있닭' 등 응원 문구를 더했다. 국내산 순돈육에 천일염으로 숙성했으며, 응원 문구는 코코아 분말을 사용했고, 카라기난, 보존료, D-솔비톨, 산화방지제, 전분 등과 같은 5가지 합성첨가물은 일절 사용하지 않았다는 것이 사측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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