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당창작아케이드 롯데백화점 강남점 업무협약 실행

26명의 작가 작품 진열판매 ...창작활동 지원 효과 기대

[서울=뉴스프리존]편왼식 미술전문기자=서울문화재단(대표이사 김종휘)은 공예 작가에겐 창작활동과 수입을 보장하고, 시민에겐 수준 높은 작품을 구입할 수 있도록 롯데백화점 강남점(강남구 도곡로 401)에 ‘신당창작아케이드 아트마켓 에스 스토어(S-store)’를 지난주 오픈했다. 지난해 8월 공예·디자인 전문 레지던시인 신당창작아케이드와 롯데백화점 강남점이 맺은 업무협약(MOU)의 결과다. 작가 26명의 작품 63점을 1만 원부터 100만 원 이내에서 구입할 수 있다.

코로나 사태로 대부분의 전시가 취소되면서 피해를 입은 예술가들에게 직접적인 작품 판매를 통해 수익을 보장하며, 백화점 이용객은 수준 높은 공예작품을 만나볼 수 있는 기회다.

작품선정은 신당창작아케이드 개관 이래 12년 동안 함께한 260여 명의 전·현 입주작가중에서 뽑았다.

매장에는 예술가가 직접 만든 액세서리부터 가구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물품이 구비되어 있다.

서울문화재단 김종휘 대표이사는 “에스 스토어가 예술가들의 창작활동이 지속될 수 있는 선순환 구조의 모범 사례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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