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도서관·평생학습관 주축으로 '한 도서관 한 책 캠페인' 및 '북 리스타트 운동' 추진

ⓒ인천시교육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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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뉴스프리존] 박봉민 기자 = 인천시교육청과 산하 8개 공공도서관 및 평생학습관은 ‘책 읽는 도시, 인천 만들기’에 나선다.

이를 위해 ‘한 도서관 한 책 캠페인’과 ‘북 리스타트(Book Re-start) 운동’을 추진할 계획이다.

‘한 도서관 한 책 캠페인’은 ‘환경’, ‘힐링’, ‘가족’, ‘기후‧생태’, ‘예술’, ‘어린이문학’, ‘자아실현’, ‘코로나 시대의 여가’, ‘동아시아’ 등 하나의 주제를 선정하고 시민들의 의견을 반영해 올해의 한 책을 선정했다.

각 기관에서는 캠페인 선정 도서의 주제로 저자 강연, 북콘서트, 낭독회, 한 책 릴레이의 함께 읽기 등 온‧오프라인 기반의 다양한 독서문화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북 리스타트 운동’은 생애주기별 맞춤 독서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도서관별로는 부평도서관에서는 ‘실버, 그림책 산책’, ‘시니어 독서동아리’를 진행하고, 연수도서관에서는 ‘그 시절 우리가 사랑했던 책’을, 중앙도서관에서는 ‘기억과 기록’ 치유의 글쓰기가 마련돼 있다. 북구도서관에서는 혼자 읽기 어려운 고전책을 함께 읽는 ‘벽돌책 함께 읽기’를, 주안도서관에서는 ‘함께 읽기, 함께 생각하기’를, 서구도서관에서는 ‘함께 읽고 한줄 서평’을 운영한다. 계양도서관에서는 SNS를 활용한 함께 읽기 ‘책하루 1기, 2기’를, 화도진도서관에서는 ‘4060 수필쓰기’를, 평생학습관에서는 ‘중년들의 독서수다’와 ‘서양고전 함께 읽기’를 계획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도성훈 인천시교육감은 “사회적 거리두기로 이웃과 멀어진 요즘, 함께 읽기로 서로의 생각을 나누고 공유하여 행복한 일상은 물론 책으로 하나 되는 인천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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