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민체감도, 지역적 관심, 한국판 뉴딜 연계성 높은 사업 선정
- 허태정 시장, 브랜드 사업화, 역량 집중해 성과 창출 앞당길 것

대전시의 새로운 대전 100년 도약을 위해 시민이 뽑은 ‘대전형 뉴딜 10대 특화과제’./ⓒ대전시
대전시의 새로운 대전 100년 도약을 위해 시민이 뽑은 ‘대전형 뉴딜 10대 특화과제’./ⓒ대전시

[대전=뉴스프리존] 이현식 기자= 대전시의 새로운 대전 100년 도약을 위해 시민이 뽑은 ‘대전형 뉴딜 10대 특화과제’가 7일 최종 선정돼 주목된다.

대전시는 시민참여 정책제안 플랫폼 대전시소를 통해, 지난달 30일까지 실시한 온라인 설문 결과를 바탕으로 최종 선정했으며, 허태정 시장의 10대 특화과제 발표 영상이 시 공식 유튜브와 SNS 등을 통해 공개됐다.

분야별로 디지털뉴딜 4개, 그린뉴딜 4개, 안전망강화 1개, 균형발전 1개이며, 시민 일상과 밀접하며 지역적 관심이 집중되고 한국판 뉴딜과 연계성 높은 사업들 위주로 특화과제들이 선정됐다.

디지털 뉴딜 분야에서는 ▲ 대덕특구 재창조 ▲ 인공지능 기능 지능형 도시 구축 ▲ 사물인터넷 기반 재난안전통합 플랫폼 구축 ▲ 차세대 지능형 교통시스템 고도화 사업이 선정됐다.

그린뉴딜 분야에서는 ▲ 기후변화대응을 위한 한숲 만들기 ▲ 도심속 푸른 물길 프로젝트 ▲ 미세먼지 대응 전략 2.0 ▲친환경 트램도시 건설이 뽑혔다.

이와 함께 ▲안전망강화 분야에서는 대전청년‘내일(MY JOB)로’프로젝트 ▲지역균형발전 분야에서는 충청권 메가시티 광역 및 순환도로망 조성 사업이 각각 시민들의 최종 선택을 받았다.

시민이 뽑은 ‘대전형 뉴딜 10대 특화과제’./ⓒ대전시
시민이 뽑은 ‘대전형 뉴딜 10대 특화과제’./ⓒ대전시

대전시는 전문가 의견수렴 절차를 거쳐 시민참여로 최종 선정된 10대 과제를 대전형 뉴딜 핵심 브랜드 사업으로 삼아 역량을 집중함으로써 대전형 뉴딜 성과 창출을 앞당길 계획이다.

또한, 허태정 시장은 다음달부터 실시하는 ‘뉴딜 핫플레이스 탐방’을 통해 10대 특화과제를 포함한 뉴딜 사업 현장을 전문가들과 함께 방문하며 추진상황을 직접 챙길 방침이다.

허태정 대전시장은 “1300명 이상 많은 시민들이 이번 10대 과제 선정 온라인 설문에 참여해 주셨고, 댓글 등으로 다양한 아이디어도 내주셔서 이번 선정에 의미가 크다”라며, “시민과 소통하며 속도감 있는 대전형 뉴딜 추진으로 대전환의 시대, 새로운 대전 100년을 향한 도약의 발판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한국판 뉴딜에 발맞춰 지난해 7월 기본계획을 수립하며  대전형 뉴딜에 착수해, 올해 2월부터 실행계획을 추진하고, 전문가 워킹그룹, 부시장 주도 실무점검단, 시·구 협의회 등 뉴딜 추진 거버넌스를 구축하며 본격적인 성과창출에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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