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우한 봉쇄 해제 1년… 언론, '코로나 직격탄' 우한 회복 상황 집중 보도
코로나19 백신 WHO자문위, AZ백신-혈전 인과관계 "타당해보이지만 확인안돼"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COVID-19)

[국제 =뉴스프리존]박나리 기자= 전세계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COVID-19) 현황 실시간 통계 사이트 월드오미터(Worldometers)에 따르면 8일 오전 10시를 기준하여 총 감염자는 누적 133,769,463명으로 나타났다.

전 세계는 코로나19관련, 2019년 12월 31일 중국이 후베이성 우한을 중심으로 정체불명의 폐렴이 발병했다고 세계보건기구(WHO)에 보고한지 465일만이다.

이렇게 코로나19가 전세계 발생국 220개국 확진중 올해 들어 수그러들고있는 모습이지만, 여전히 월드오미터가 전날에만 신규 확진자는 같은 시간때를 기준하여 (+463,897)명이며, 총 사망자도 전날에만 (+7,909)명이 늘어나 누적 2,900,490명으로 이날 격리해제는 (+327,682)명이 총 107,850,278명 확인, 치명률 2.17%로 나타났다.

사진: 6일(현지시간) 미 캘리포니아주 크렌쇼의 연방재난관리청(FEMA) 코로나19 백신 접종소에 사람들이 백신을 맞기 위해 줄을 서 있다. [EPA=연합뉴스]
사진: 6일(현지시간) 미 캘리포니아주 크렌쇼의 연방재난관리청(FEMA) 코로나19 백신 접종소에 사람들이 백신을 맞기 위해 줄을 서 있다. [EPA=연합뉴스]

월드오미터 따르면 세계 최다 감염국인 여전히 ▲미국은 하루사이 (+73,624)명이 늘어 총 누적 31,637,202명(전세계, 전체 23.7%)차지로 집계되었으며, 이어 △현재 미국의 코로나19 누적 사망자만 (+35)명이 늘어나 누적 571,124명(전체 19.7%)를 차지 하였다. 전염성이 더 강하고 치명률도 더 높은 것으로 알려진 영국발(發) 변이 코로나바이러스(B.1.1.7)가 미국에서 가장 지배적인 변이가 됐다는 보건 당국자의 진단이 나왔다. 로셸 월렌스키 미 질병통제예방센터(CDC) 국장은 7일(현지시간) 백악관 브리핑에서 "CDC의 가장 최근 추정치를 근거로 할 때 B.1.1.7 변이가 이제 미국에서 돌고 있는 가장 흔한 종(種·lineage)"이라고 말했다고 CNN 방송이 보도했다. 월렌스키 국장의 발언은 미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4차 유행이 시작됐다는 징후가 보이는 가운데 나온 것이다. CDC에 따르면 6일까지 16,275명의 영국발 변이 바이러스 감염자가 확인됐다.

또한, 월드오미터는 코로나19가 전세계 미주 대륙과 남아시아에서 신규 확진 증가세가 이어지고 있으며 이어 2~6위는 그다음이 ▲브라질이 (+90,973)명이 늘어나 누적 13,197,031명이 발생으로, 이어 ▲인도가 (+102,593)명이 늘어 누적 12,926,061명으로 나타났다.

계속해서 ▲프랑스가 (+8,045)명이 늘어나 누적 4,841,308으로 ▲러시아가 전날에 (+8,294)명이 늘어나 누적 4,606,162명으로 다음으로 ▲영국이 (+2,762)명이 늘어나 누적 4,367,291명으로 나타났다.

아시아 3국 중▲일본은 전날에 (+3,449)명이 늘어나 누적 494,160명으로 전세계 39위로 랭크되었으며, 하루 확진자가 2개월여 만에 3천 명을 돌파했다. 현지 공영방송 NHK에 따르면 이날 일본의 코로나19 확진자는 오후 6시까지 3,421명이 새로 파악됐다. 사망자는 25명 증가해 9,321명이 됐다. 일본의 하루 신규 확진자가 3천 명을 넘은 것은 전국 11개 광역자치단체에 긴급사태가 발효돼 있던 올해 1월 30일(3,339명)에 이어 67일 만이다.

이어서 ▲한국은 (+700)명이 늘어 누적 107,598명으로 신규 확진자 수가 한 달 넘게 300∼400명대에서 최근 5일간 500명대로 600명대에서 700명대로 나타나고있는 가운데 최근 유행 흐름을 보면 가족·지인 모임, 직장, 목욕탕, 식당 등 일상 감염이 지속하고 있다.

사진: 칭밍제 연휴인 지난 4일 우한 거리 [사진 글로벌타임스]
사진: 칭밍제 연휴인 지난 4일 우한 거리 [사진 글로벌타임스]

반면 우한페렴 발생지 ▲중국은 (+21명)으로 늘어나 누적 90,362명으로 전체 93위로 되어있다.

이러한 가운데 중국이 우한(武漢) 봉쇄 해제 1주년을 맞아 코로나19 사태 대응의 성과를 대규모로 선전한다. 이날 중국 외교부 웹사이트에 따르면 자오리젠(趙立堅)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외교부가 우한이 있는 후베이(湖北)성 인민정부와 함께 오는 12일 오후 외교부에서 '영웅의 후베이: 욕화중생'(浴火重生·불 속의 고통을 견디고 새롭게 태어난다)를 주제로 후베이 홍보 행사를 한다고 밝혔다. 왕이(王毅) 중국 외교 담당 국무위원 겸 외교부장이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잉융(應勇) 후베이성 당서기, 왕샤오둥(王曉東) 후베이 성장, 왕중린(王忠林) 우한시 당서기 등이 우한과 후베이를 홍보한다. 중국에 있는 각국 외교관과 우한 방역에 공헌한 외국 인사들도 초청받았다. 자오 대변인은 지난해 중국 인민들이 시진핑(習近平) 국가주석의 지도하에 '우한 보위전'과 '후베이 보위전'에서 승리했고 방역에 중대한 전략적 성과를 거뒀다고 말했다.

이날 국가별 사망자도 △미국에 이어 (2~6위)로 살펴보면, △브라질이 (+3,733)명이늘어 누적 341,097명에 

이어서△멕시코가 (+603)늘어나 누적 204,399 205,002명으로 △인도가 (+580)명늘어 누적 166,892명으로 이어 △영국이 (+45)명이늘어 누적 126,927명으로 이어 △이탈리아가 (+627)명이 늘어나 누적 112,374명이 집계되었으며 이어서 △프랑스가 (+449)명이 늘어나 누적 97,722명으로 각 각 집계되었다.

한편, 세계보건기구(WHO)의 백신 전문가들이 7일(현지시간) 아스트라제네카의 코로나19 백신과 혈소판 감소를 동반하는 혈전의 드문 사례 사이의 인과관계가 "타당해 보인다고 고려되지만 확인되지 않았다"고 밝혔다고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다. WHO 백신 안전에 관한 자문위원회(GACVS)는 최신 자료를 검토한 후 발표한 잠정 성명에서 백신과 가능한 위험 요소 사이의 잠재적 관계를 완전히 이해하기 위해서는 전문적인 연구가 필요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전 세계적으로 아스트라제네카의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한 거의 2억 명의 사람 중에서 보고된 수가 적고 평가 중인 사례가 매우 드물다는 점에 주목하는 것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들은 추가적인 자료를 검토하기 위해 다음 주 만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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