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뉴스프리존] 강창원기자=창원시 진해중앙시장이 100억 원 규모의 상권 활성화 사업을 추진한다.

지난 달 31일 창원시가 고시한 ‘진해군항 상권 활성화구역 지정과 사업계획’을 보면 이번 상권 부흥사업은 동일 구역에 상권을 형성하고 있는 시장·상점가·상업지역 등을 하나로 묶어 집중적으로 상권을 형성해 전통시장과 상점가의 경쟁력을 확보하는 사업이다.

중소벤처기업부는 2022년까지 30곳을 목표로 공모 사업으로 추진해 오고 있으며, 2017년부터 2020년까지 선정된 곳은 ‘진해군항’ 상권을 포함해 모두 20개소다.

진해군항 상권은 지난해 11월 30일 사업 대상지로 선정된 후 5차례의 상권 활성화 위한 전문가 자문을 통해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의회 의견청취, 주민 공람과 설명회 등의 의견 수렴과정을 거쳐 지난 3월 31일 경남도의 승인을 받아 고시함으로써 상권 활성화 구역 지정과 사업계획에 대한 모든 절차를 마쳤다.

진해군항 상권 활성화 구역은 창원시 진해구 벚꽃로60번길 진해중앙시장 주변상가 일대 9만5천440㎡로 송학동, 대흥동, 인사동, 제황산동, 충무동, 화천동 일원이다. 

진해군항 상권 활성화 기본계획은 ▲활성화 13개사업 47억원, 홍보·판촉행사, 우해 음식특화거리 조성, 지역 문화행사, 전시와 공연, 블라썸 스타트업 지원, 에코 그린 센터, 스마트 상권, 고객 판촉, 벚꽃 문화학습헌, 지역특산물 먹거리 발굴과 보급, 상인역량강화, 성과지표 개발과 관리 ▲환경개선사업으로 6개사업 38억 원, 근대역사 시장 공간조성, 어시장 환경개선과 활성화, 장터국밥거리 조성, 블로썸거리 활성화, 상권환경개선 ▲조직운영사업은 15억 원 등으로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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