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블록체인법학회, 한국정보보호학회와 함께 블록체인 기술로 촉발되는 경제·사회 구조 변화 조망을 위한 정책 컨퍼런스를 개최했다./ⓒKISA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블록체인법학회, 한국정보보호학회와 함께 블록체인 기술로 촉발되는 경제·사회 구조 변화 조망을 위한 정책 컨퍼런스를 개최했다./ⓒKISA

[대전=뉴스프리존] 이기종 기자=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블록체인법학회, 한국정보보호학회와 함께 블록체인 기술로 촉발되는 경제·사회 구조 변화 조망을 위한 정책 컨퍼런스를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최근 급속한 비대면화에 따라 다양한 융합기술 개발의 필요성이 증가하면서 데이터 신뢰성 보장을 위해 블록체인이 주목받고 있다.

이에 KISA는 블록체인, 융합기술(탈중앙화 혁신금융 등)의 국내외 동향을 공유하고 발전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컨퍼런스는 2개의 기조강연과 1개의 사례발표, 2개의 발표세션(블록체인, 탈중앙화 혁신금융) 및 심층토론 등으로 구성됐다.

먼저 기조강연에서는 “뉴노멀 시대정신, 블록체이니즘(블록체인법학회 이정엽 회장)”, “블록체인 기술의 현재와 미래(한국정보보호학회 류재철 회장)”를 통해 변화하는 미래사회에 블록체인의 역할을 조망했다.

이어 확산사례 발표(KISA 박상환 단장)에서는 KISA에서 추진하는 시범·확산 사업의 성과를 공유했다.

또 오후 발표세션은 ‘블록체인 기술 및 정책’, ‘탈중앙화 혁신금융’ 2개 세션으로 나눠 진행됐으며 최근 시장에서 주목도가 높은 분산ID, 메타버스, 탈중앙화 혁신금융 등이 다뤄졌다.

이날 개회사에서 KISA 이원태 원장은 “블록체인이 세상을 바꿀 수 있는 힘은 데이터 신뢰도, 시스템 안정성, 탈중앙화에서 나온다”며 “코로나19라는 위기를 기회로 활용, 초연결·비대면 시대의 기반인 블록체인 선도 국가로 도약하기 위한 국가 역량 결집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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