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10일 0시 기준으로 600명대 중후반에서 700명 안팎 나올듯..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국내 발생 현황

[전국=뉴스프리존]박나리 기자= 국내 코로나19 현황 확산세가 이어지면서 9일 신규 확진자 수가 600명 대에 확인됐다.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COVID-19)관련 방역당국과 서울시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도 '3차 대유행'의 여파가 수그러지지 않고 있는 가운데 0시를 기준하여 신규 확진자가 총 620명으로 이는 전날 같은 시간에 집계된 606명보다 14명 많은것.

사진: 정부가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한 수도권과 부산 등 일부 지역의 유흥시설에 대해서는 오는 12일부터 운영을 금지하기로 발표한 9일 오후 서울 중구 종각젊음의거리 모습.    중대본은 이달 11일 종료 예정이던 수도권 2단계, 비수도권 1.5단계 거리두기를 3주간 더 유지하기로 했다.    거리두기 2단계가 적용 중인 지역의 유흥주점, 단란주점, 감성주점, 콜라텍, 헌팅포차, 홀덤펍 등 유흥시설에 대해서는 영업금지를 뜻하는 집합금지 조치를 취하기로 했다.
사진: 정부가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한 수도권과 부산 등 일부 지역의 유흥시설에 대해서는 오는 12일부터 운영을 금지하기로 발표한 9일 오후 서울 중구 종각젊음의거리 모습. 중대본은 이달 11일 종료 예정이던 수도권 2단계, 비수도권 1.5단계 거리두기를 3주간 더 유지하기로 했다. 거리두기 2단계가 적용 중인 지역의 유흥주점, 단란주점, 감성주점, 콜라텍, 헌팅포차, 홀덤펍 등 유흥시설에 대해서는 영업금지를 뜻하는 집합금지 조치를 취하기로 했다.

코로나19 감염에 대한 집계 별로 살펴보면 신규 확진자 수는 최근 1주일간 신규 확진자는 일별(0시 기준)로 543명→543명→473명→478명→668명→700명→671명을 기록해 하루 평균 582명꼴로 나왔다. 이 가운데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조정의 핵심 지표인 일평균 지역발생 확진자는 543.2명으로 집계돼 2.5단계(전국 400∼500명 이상 등) 범위를 넘었다.

이날도 수도권이 높은 수치로 나타내면서, 404명(65.2%)으로 서울 198명, 경기 182명, 인천 24명으로 비수도권이 216명(34.8%)으로 부산 52명, 경남 36명, 경북 26명, 울산 25명, 전북 22명, 충남 14명, 대전·충북 각 12명, 대구·강원 각 5명, 제주 4명, 전남 2명, 광주 1명이다.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세종에서는 유일하게 나타나지 않았다.

더욱이 크고작은 집단감염이 속출한 가운데 지난해 11월 중순 이후 본격화한 '3차 대유행' 여파는 해를 넘겨 5개월째 이어지고 있고 주요감염사례를 살펴보면 ▲ 부산 유흥주점 집단감염 관련 확진자는 총 340명으로 집계됐고, 자매교회 순회 모임을 고리로 집단발병이 발생한 '수정교회' 관련 확진자는 210명으로 늘었다. ▲ 대전 동구의 학원 관련 확진자는 84명으로 늘었으며 ▲ 서울 서초구 실내 체육시설 관련 확진자는 현재까지 총 63명이다.

이날 코로나19로 인하여 의심신고 검사자 수는 46,692명,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건수는 39,361건(확진자 118명)으로 총 검사 건수는 86,053건, 신규 확진자는 총 671명이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426명으로 총 98,786명(91.24%)이 격리해제되어, 현재 7,719명이 격리 중이다. 위중증 환자는 113명, 사망자는 6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1,764명(치명률 1.63%)이다.

한편, 10일 0시 기준으로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는 이보다 더 늘어 600명대 중후반, 많게는 700명 안팎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전날에는 오후 9시 이후 65명 늘어 최종 671명으로 마감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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