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안심카선별진료소 ©고양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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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뉴스프리존]고상규 기자=경기 고양시 실용음악학원 집단감염과 관련해 9일 11명이 추가로 감염되면서 확진자는 이날 오후 기준, 총 28명으로 늘어났다.

방역당국 등에 따르면 주요 감염 경로로는 실용음악학원 관련자 11명, 가족 간 감염자 9명, 지인 접촉자 3명, 그 외 5명에 대해서는 감염 경로를 조사 중이다.

거주지별 발생현황으로는 덕양구 주민 11명, 일산동구 주민 4명, 일산서구 주민 13명으로 나타났다.

방역당국은 수강생, 교사 등 19명과 확진자의 가족에 대한 검사를 진행해 전날(8일) 1명, 이날 11명 발생, 누적 12명 확진자가 발생한 것으로 파악했다.

당국은 현재 주요 확진자가 음악학원 학생과 가족들인 만큼, 학생들이 다니는 중·고등학교 7개교에 대해서도 전파됐을 것으로 보고 학생과 교직원에 대한 검사에 들어간 상태다.

이 외에도 타 지역 보건소에서 고양시민 2명(용산구보건소 1명, 강남구보건소 1명)이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았다.

한편 이날 오후 4시 기준, 고양시 누적 확진자는 총 2493명이고, 고양시민 확진자는 모두 2401명(국내감염 2319명, 해외감염 82명/ 타 지역에서 확진판정 받은 시민 포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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