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뉴스프리존]김소영 기자= 휴일 나들이 하기 좋은 날씨에 야외로 나온 사람도 많은 가운데 한낮 기온이 17도로 올라 따뜻한 10일 서울 곳곳의 공원과 쇼핑몰은 주말을 즐기러 나온 시민들로 북적였다.

이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600명을 훌쩍 넘었지만, 김포공항은 봄나들이 가려는 사람들로 붐볐으며 서울에서 하루에 발생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최근 사흘 연속 200명대를 기록한 가운데, 실내외 공공장소에서 방역 수칙을 지키지 않는 모습도 흔히 눈에 띄었다.

전날 맑고 따뜻한 날에 이어 11일(일요일)도 전국이 대체로 맑다가 밤부터 차차 구름이 많아지겠다.

기상에 따르면, 아침 최저기온은 2∼10도로 대부분 지역에서 기온 5도 내외로 쌀쌀하겠고, △서울의 아침기온이 8도 △춘천 4도 △대구 5도 △광주 8도 예상으로 낮은 전날보다 기온이 2∼3도 올라 대부분 지역에서 20도 이상으로 따뜻하겠다.

낮 최고기온은 16∼23도로 ▲서울 8도로 출발해 낮 동안 22도까지 오르겠고 ▲인천 낮 기온 19도 예상되며 ▲경기북부지역 파주 아침 4도, 낮 기온 21도 보이겠으며 ▲경기남부지역 낮기온 21도를 웃돌겠다고 예보됐다.

여기에 공기질까지 좋고 대기질도 깨끗하여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해 전 권역에서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하지만, 일부 내륙을 중심으로 일교차가 15도 이상으로 크겠으니 기온 변화로 인한 면역력 저하 등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강원동해안과 경상권해안으로는 너울에 의한 높은 물결 유의해야하며 백사장 갯바위를 넘는 곳이 있어 해안가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0.5∼1.5m, 서해 앞바다에서 0.5∼1m, 남해 앞바다에서 0.5∼1m로 일겠다. 먼 바다의 파고는 동해 0.5∼2m, 서해 0.5∼2m, 남해 0.5∼2.5m로 예상된다.

한편, 현재 내륙 곳곳으로 대기 건조 주의보 확대 중인 상태로 12일(월요일)부터 13일(화요일) 사이에는 전국에 한차례 비가 오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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