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3월부터 임기 시작, 국민 건강 증진에 기여

원광대학교 제공.

[호남=뉴스프리존] 김필수 기자=원광대학교(총장; 박맹수) 의과대학 석승한(사진) 교수가 최근 열린 대한신경과학회 평의원회에서 차기 대한신경과학회 회장에 선출됐다고 12일 밝혔다.

지난 1982년 출범한 대한신경과학회는 2,500여 명의 신경과 전문의가 회원으로 있는 학술단체로써 차기 회장 임기는 2022년 3월부터 2023년 2월까지다.

석승한 차기 회장은 대한치매학회장을 역임하고, 현재 대한노인신경의학회장, 중앙치매센터 전문위원, 대한신경집중치료학회 부이사장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원광대 운영 안산시립노인전문병원에서 2006년부터 2017년까지 병원장으로 재직했다.

또한, 2007년부터는 지역사회의 치매예방 및 조기발견, 뇌건강 증진을 위해 안산시 뇌졸중·치매 예방사업단을 설립해 2017년까지 사업단장을 역임하고, 2013년 9월부터 2017년 8월까지 보건복지부 공공기관인 의료기관평가인증원 3대 원장을 역임하면서 환자 안전과 의료 질 향상을 위한 노력과 더불어 우리나라에서 의료기관인증제도의 견고한 정착에도 기여했다.

석승한 교수는 “세계적으로 유례없이 빠른 인구 고령화로 치매, 파킨슨병, 뇌졸중을 포함한 신경계 질환의 발생빈도가 급속히 증가함에 따라 국가적 보건의료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요즘, 신경계 질환의 예방과 치료를 포함한 국민 건강 증진에 기여 해 대한신경과학회가 국민으로부터 신뢰와 사랑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정부정책 수립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해 정부가 의지할 수 있는 합리적이고 효율적인 보건의료 정책 조언자로서 중심 학술단체가 될 수 있도록 역할을 충실히 해나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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