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급속 확산에 방글라, 국내선 이어 국제선 항공편도 취소…전국봉쇄령 연장에 대응
미 워싱턴대 연구소 전망…남미 심각한 코로나19, 브라질 언론 집계 주간 일평균 사망 3천명 넘어
일본 코로나의 심각성 신규확진 3천→2천대…野 "백신 확보 실패" 비판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COVID-19)

[국제 =뉴스프리존]박나리 기자= 전세계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COVID-19) 현황 실시간 통계 사이트 월드오미터(Worldometers)에 따르면 12일 오전 10시를 기준하여 총 감염자는 누적 136,725,678명으로 나타났다.

전 세계는 코로나19관련, 2019년 12월 31일 중국이 후베이성 우한을 중심으로 정체불명의 폐렴이 발병했다고 세계보건기구(WHO)에 보고한지 468일이 됐다.

이렇게 코로나19가 전세계 발생국 220개국 확진중 올해 들어 수그러들고있는 모습이지만, 여전히 월드오미터가 전날에만 신규 확진자는 같은 시간때를 기준하여 (+395,158)명이며, 총 사망자도 전날에만 (+7,462)명이 늘어나 누적 2,951,188으로 이날 격리해제는 (+249,022)명이 총 109,914,380명 확인, 치명률 2.16%로 나타났다.

월드오미터 따르면 세계 최다 감염국인 여전히 ▲미국은 하루사이 (+46,733)명이 늘어 총 누적 31,918,591명(전세계, 전체 23.3%)차지로 집계되었으며, 이어 △현재 미국의 코로나19 누적 사망자만 (+234)명이 늘어나 누적 575,829명(전체 19.5%)를 차지 하였다.

사진: "브라질 코로나 사망자 7월 말 53만∼65만명 수준 예상"

또한, 월드오미터는 코로나19가 전세계 미주 대륙과 남아시아에서 신규 확진 증가세가 이어지고 있으며 이어 2~6위는 그다음이 ▲브라질이 (+37,537)명이 늘어나 누적 13,482,543명이 발생으로, 신규 확진자는 지난 6일부터 8만∼9만 명대를 계속하다가 전날은 7만 명대로 줄었다. 하루 사망자는 지난 8일 4천249명으로 코로나19 팬데믹(대유행) 이후 최다 기록을 세운 뒤 감소세를 보여 전날엔 2천 명대로 줄었다. 유력 매체들이 참여한 언론 컨소시엄이 집계하는 주간 하루 평균 사망자는 전날 3천25명으로 나왔다. 주간 하루 평균 사망자는 지난 1일 3천119명으로 최고치를 찍은 뒤 5일에는 2천698명으로 줄었으나 이후 증가세로 돌아섰고, 전날은 다시 3천 명을 넘었다. 전날까지 백신 접종자는 전체 국민의 10.9%에 해당하는 2천307만7천25명이다. 2차 접종까지 마친 사람은 697만8천834명으로 전체 국민의 3.3%에 그치고 있다.

이어 ▲인도가 (+105,864)명이 늘어 누적 13,525,379명으로 나타났다.

계속해서 ▲프랑스가 (+34,895)명이 늘어나 누적 5,058,680으로 ▲러시아가 전날에 (+8,702)명이 늘어나 누적 4,641,390명으로 다음으로 ▲영국이 (+1730)명이 늘어나 누적 4,369,775명으로 나타났다.

사진: 일본 거리모습일본 거리모습

아시아 3국 중▲일본은 전날에 (+2,777)명이 늘어나 누적 507,607명으로 전세계 38위로 랭크되었으며, 일본의 누적 확진자는 50만7천607명으로 늘었고 사망자는 17명 증가해 9천422명이 됐다. 일본의 하루 신규 확진자는 이달 6일에 이어 닷새 만에 3천 명 미만을 기록했다. 하지만 이는 요일별 편차의 영향으로 보이며 감염 확산이 진정한 것으로 보기는 어려운 상황이다. 일주일 전인 이달 4일과 비교하면 11일 확진자(오후 8시 기준)는 309명(12.5%) 많았다. 일본 보건 당국은 12일부터 65세 이상 고령자 3천600만 명에 대한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순차적으로 시작한다.

이어서 ▲한국은 (+587)명이 늘어 누적 110,146명으로 신규 확진자 수가 한 달 넘게 300∼400명대에서 최근 5일간 500명대로 600명대에 나타나고있는 가운데 최근 유행 흐름을 보면 가족·지인 모임, 직장, 목욕탕, 식당 등 일상 감염이 지속하고 있다.

반면 우한페렴 발생지 ▲중국은 (+16명)으로 늘어나 누적 90,426명으로 전체 93위로 되어있다.

이날 국가별 사망자도 △미국에 이어 (2~6위)로 살펴보면, △브라질이 (+1,824)명이늘어 누적 353,293명에 코로나19 누적 사망자가 7월 말에 적게는 53만 명대, 많게는 65만 명대에 달할 것으로 전망됐다. 11일(현지시간) 브라질 언론에 따르면 미국 워싱턴대 의과대학 보건계량분석연구소(IHME)는 보고서를 통해 최악의 시나리오에서 7월 말까지 브라질의 누적 사망자가 65만3천800명 수준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는 백신 접종자들이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는 등 방역 수칙을 지키지 않고 주민 이동이 코로나19 이전과 비슷한 수준으로 돌아가는 상황을 전제로 한 것이다. 반면에 방역 수칙이 제대로 지켜지고 백신 접종이 신속하게 이뤄지는 등 가장 낙관적인 시나리오에서는 사망자가 53만1천600명 정도로 전망했다.

이어서△멕시코가 (+2,318)늘어나 누적 209,338명으로 △인도가 (+684)명늘어 누적 170,209명으로 이어 △영국이 (+7)명이늘어 누적 127,087명으로 이어 △이탈리아가 (+341)명이 늘어나 누적 114,254명이 집계되었으며 이어서 △프랑스가 (+148)명이 늘어나 누적  98,750명으로 각 각 집계되었다.

사진: 방글라데시 정부는 코로나19 방역을 위해 지난 5일부터 9일간 전국 봉쇄 조치를 도입했으며 14일부터 7일간 연장할 방침인 것으로 전해졌다.    실시간 통계사이트 월드오미터에 따르면 방글라데시에서는 지난달 말부터 5천∼7천명대의 일일 신규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다.    이는 지난해 6월 1차 유행 정점 때 수치를 훌쩍 넘어서는 수준이다.    누적 확진자와 사망자 수는 각각 68만4천756명과 9천739명이다.
사진: 방글라데시 정부는 코로나19 방역을 위해 지난 5일부터 9일간 전국 봉쇄 조치를 도입했으며 14일부터 7일간 연장할 방침인 것으로 전해졌다. 실시간 통계사이트 월드오미터에 따르면 방글라데시에서는 지난달 말부터 5천∼7천명대의 일일 신규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다. 이는 지난해 6월 1차 유행 정점 때 수치를 훌쩍 넘어서는 수준이다. 누적 확진자와 사망자 수는 각각 68만4천756명과 9천739명이다.

한편, 방글라데시 정부가 코로나19 확산 억제를 위해 일주일간 국제·국내선 항공 운항을 중단하기로 했다. 12일 dpa통신과 현지 매체 데일리스타 등에 따르면 방글라데시 민간항공국(CAAB)은 오는 14일부터 20일까지 방글라데시를 오가는 국제선의 운항을 중단하기로 했다고 전날 밝혔다. 민간항공국 측은 "이번 조치에 따라 500편 이상의 항공편이 취소될 것"이라며 "최근 방글라데시에서는 하루 70∼75편의 국제선 항공편이 운항되고 있었다"고 말했다. 방글라데시 국내선 항공편은 이미 지난 5일부터 운항 중지된 상태였다. 이에 따라 방글라데시에서는 국제·국내선 모두 일시적으로 운항이 중단되게 됐다. 당국은 다만, 의료·구호 등을 위한 전세기나 화물기 운항 등은 허용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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