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예방수칙 준수하에 10일부터 무료개방
공원 내 작은 도서관과 애견인들을 위한 애완동물놀이터 마련 계획

연천 전곡리 유적지가 코로나19로 잠점 폐쇄조치 됐지만 코로나19 예방수칙을 준수하며 10일부터 군민들의 품으로 개방됐다./Ⓒ이건구기자
연천 전곡리 유적지가 코로나19로 잠점 폐쇄조치 됐지만 코로나19 예방수칙 준수를 조건으로 10일부터 군민들의 품으로 개방됐다./Ⓒ이건구기자

[연천=뉴스프리존]이건구기자=경기 연천군이 ‘문턱 없는 문화재’를 표방하며 지난 10일부터 전곡리유적 입장료를 폐지하고 누구나 편하게 유적공원을 관람하고 즐길 수 있도록 공원화를 계획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12일 군에 따르면 군은 전곡리유적공원을 군민들에게 개방하면서 공원 내 작은 도서관을 만들고 애견인들을 위한 애완동물 놀이터도 마련할 예정이다. 

또한 코로나19 상황 변화에 따라 연천군 공공배달앱을 이용할 시 공원 내에서 편하게 음식을 먹는 것도 가능해진다. 또한 공원 무료 개방과 더불어 유적 내에서 진행되는 체험프로그램은 보다 다채로워지고 전문화된다. 

군은 전곡선사박물관과 체험프로그램 통합운영을 통해 연령별 난이도에 맞는 전문 체험프로그램을 개발해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현재 코로나19 상황으로 인해 체험마을 운영은 잠정 연기됐다. 

김남호 문화체육과장은 “사람들은 보통 문화재를 딱딱하고 어렵게 생각한다. 전곡리유적 공원화사업이 다 함께 문화재를 활용하며 보전하는 방법을 찾는 시작이 되길 바란다.”고 기대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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