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도시근로자·주거약자용 맞춤형 평면으로 리모델링해 연말까지 공급

자료사진. ‘그린리모델링’ 예시. / ⓒiH공사
자료사진. ‘그린리모델링’ 예시. / ⓒiH공사

[인천=뉴스프리존] 박봉민 기자 = 연수시영아파트와 선학시영아파트가 국토교통부에서 추진하는 ‘2021년 노후 공공임대주택 그린리모델링 공모사업’에 대상사업으로 선정됐다.

이번에 사업대상지로 선정된 연수·선학 시영아파트는 총 150호로 1992~1993년에 준공된 노후주택이다.

이에 따라 iH공사(인천도시공사)는 국고·지자체 보조금 39억을 확보해 이들 아파트에 대해 단열․기밀․설비 등을 개선해 기존 에너지 사용량의 30% 이상을 절감하고 친환경자재로 리모델링해 청년과 도시근로자, 주거약자용 맞춤형 평면으로 공급한다는 계획을 세우고, 하반기 사업에 착수해 연말까지 리모델링 공사를 완료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해 iH공사는 “처음으로 시행하는 이번 그린리모델링 사업을 통해, 노후 임대주택의 에너지 성능 향상과 저소득층 주거여건 개선을 위한 정부 및 시 정책실현에 적극 부응해 ‘주거복지 리더공기업’으로서의 책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그린리모델링 사업’은 준공 후 15년 이상 경과한 영구임대주택의 에너지 효율을 높이고 취약계층의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사업으로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일자리 창출, 온실가스 저감을 도모하는 한국형 뉴딜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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