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부터 75세 이상 어르신, 화이자백신 우선 접종

포천종합운동장 예방접종센터에서 박윤국 시장을 비롯해 손세화 시의회 의장, 박양동 제6군단장, 이제철 포천소방서장 등이 합동점검을 실시하고 있다./Ⓒ포천시청
포천종합운동장 예방접종센터에서 박윤국 시장을 비롯해 손세화 시의회 의장, 박양동 제6군단장, 이제철 포천소방서장 등이 합동점검을 실시하고 있다./Ⓒ포천시청

[포천=뉴스프리존]이건구기자=경기 포천시가 오는 15일부터 시작되는 7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실시되는 화이자 백신접종을 앞두고 예방접종센터 운영을 위한 준비를 마쳤다.

13일 시에 따르면, 이날 포천종합운동장 예방접종센터에서 박윤국 시장을 비롯해 손세화 시의회 의장, 박양동 제6군단장, 이제철 포천소방서장 등이 참석해 합동점검을 실시하고 준비상황을 재차 점검했다.

앞서 시는 지난 6일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 개소에 필요한 적격성 심사를 마쳤으며, 8일에는 소방서, 경찰서, 군부대 등 유관기관과 함께 모의 접종자 30명을 대상으로 사전준비부터 접종 후 이상반응 모니터링까지 모든 과정을 시연하는 모의 훈련을 진행한 바 있다.

포천시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는 평일(월~금)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읍면동사무소를 통한 사전 예약제로 운영되며, 중식 및 소독 시간은 낮 12시부터 1시 30분까지다.

방문 시에는 반드시 신분증을 지참해야 하며,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을 위해 대형버스를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예진표를 사전에 작성하고 겉옷 안에 반팔상의를 착용하고 오면 더욱 편리하게 백신을 접종 받을 수 있다.

박윤국 시장은 “고령의 어르신들이 편안하고 안전하게 접종 받을 수 있도록 막바지 준비에 총력을 기울여줄 것”을 당부하며 “백신 접종을 통해 집단면역을 갖추고 소중한 우리의 일상을 되찾는 그날까지 예방접종센터 운영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전했다.  

SNS 기사보내기
뉴스프리존을 응원해주세요.

이념과 진영에서 벗어나 우리의 문제들에 대해 사실에 입각한 해법을 찾겠습니다.
더 나은 세상을 함께 만들어가요.

정기후원 하기
기사제보
저작권자 © 뉴스프리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