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공영여객터미널ⓒ고성군

[고성=뉴스프리존] 강창원 기자=고성공영여객자동차터미널이 한국토지주택공사로부터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인증을 획득했다.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인증은 장애인·노인·아동·임산부 등 사회적 약자뿐만 아니라 모든 이용자가 시설물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공공건축물의 설계단계부터 준공단계까지를 평가해 인증하는 제도다.

고성여객자동차터미널은 입·출입시설, 내부시설, 안내시설, 기타시설 등 100여개의 지표항목에 대해 만점의 100분의 80점 이상을 충족해 생활환경인증 ‘우수’ 등급을 받았다.

군은 작년 국토교통부에서 주관하는 여객자동차터미널 생활환경인증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국비 보조를 받아 사업비 2억7백만 원으로 작년 12월에 본격 사업을 시행했다.

고성여객자동차터미널은 설계 당시부터 장애물 없는 여객터미널 개념을 도입해 택시승강장에 이동이 불편한 장애인과 노약자를 위한 이동 편의 시설을 설치했고 기존 장애인 전용 화장실을 개조했다.

뿐만 아니라 시각장애인 유도블록과 점자 안내판, 아기 엄마들을 위한 수유실 등 다양한 편의시설도 들어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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