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의 안전이 보장되고 학생이 행복한 교육, 기본에 충실한 교육을 만들겠다"

도성훈 인천시교육감은 세월호 참사 7주기 추모식에 참석해 “잊지 않고, 기억하고, 행동하겠다”며 “학생의 안전이 보장되고 학생이 행복한 교육, 기본에 충실한 교육을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사진은 도성훈 교육감이 추모사를 하는 모습. / ⓒ도성훈 페이스북
도성훈 인천시교육감은 세월호 참사 7주기 추모식에 참석해 “잊지 않고, 기억하고, 행동하겠다”며 “학생의 안전이 보장되고 학생이 행복한 교육, 기본에 충실한 교육을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사진은 도성훈 교육감이 추모사를 하는 모습. / ⓒ도성훈 페이스북

[인천=뉴스프리존] 박봉민 기자 = 도성훈 인천시교육감이 세월호 참사 7주기를 추모하며 “잊지 않고, 기억하고, 행동하겠다”고 다짐했다.

16일, 인천가족공원 내 ‘세월호 일반인 희생자 추모관’에서 거행된 ‘세월호 참사 7주기 기억식’에 참석한 후 도성훈 교육감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잊지 않겠습니다, 기억하고 행동하겠습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올렸다.

도성훈 교육감은 “하늘도 슬퍼하는지 아침부터 봄비가 내린다. 7년의 시간이 지났지만 그 날의 슬픔은 여전히 날카로운 송곳처럼 우리 모두에게 아프게 다가온다”며 “지난 7년은 우리 모두에게 고통과 아픔의 시간이었으며 동시에 우리 사회가 안전과 생명을 더 중요하게 여기고, 이웃을 배려하는 마음이 더 깊어진 시간이기도 했다”고 말했다.

이어 “세월호 그 날 이전과 이후는 분명히 달라져야 한다고 우리는 수차례 다짐했고, 하늘의 별이 된 세월호 우리 아이들이 사회를 변화시키고 있다”며 “국가의 기본은 국민을 보호하는 것이며, 사회의 기본은 사람의 가치를 중요하게 여기는 것이며 교육의 기본은 학생의 안전과 행복을 지키는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학생의 안전이 보장되고, 학생이 행복한 교육을 만들어가겠다. 기본에 충실한 교육을 만들어 가겠습다”고 다짐했다.

아울러, “세월호 참사로 희생되신 304명 한 분 한 분을 다시금 기억하며 유가족 여러분께는 깊은 위로의 마음을 전한다”고 추모와 위로의 마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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